그 전날 새벽까지 영화보느라
디비자고 있는데 10시 40분에 전화오더군요.
"11시 30분까지 약속 되있는거 아시죠?"
간호사가 저랑은 7일이라고 말하고
스케쥴은 5일로 잡고,
막 뛰어갔죠..
마취주사 놓는건.. 한쪽에 세방씩 놓는데..
처음 안쪽 놓는건 안아프고,
두번째, 세번째는 좀 아파요..
제가..수술대 조명을 못보겠는거에요..
눈은 시리고, 눈물은 질질 나고..
따끔하다 싶으면 눈을 자꾸 질끔 감으니까
의사가
어~? 또 그런다.. 이러면 수술 못해요..
계속 연발하고-_-;;
잠은 못자서 몽롱하지,, 밥도 못먹고
의사는 옆에서 계속 저러지..
아픈것보다 정신적으로 스트레스를 -_-;;;
그래도 점도 서비스로 열개나 빼고,
지금은 꼭 한채영 눈같이 엄청 피곤해보이는 눈인데--;;
아직 붓기려니 하고 기다리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