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모발이식 한지 3주정도 됐습니다. 저는 비절개 슬릿 방식으로 1200모낭정도 이식했어요.
병원은 세 군데 정도 알아봤고(더 알아봐야 좋은 것 같긴 합니다만..) 한 병원이 너무 신뢰가 가서 무작정 그곳으로 결정하고 수술 날짜 잡았습니다.
수술은 4시간 정도 진행됐고 저는 오전 9시에 내원해서 2시정도에 퇴원했네요.
수술은 그렇게 아프지는 않고 처음이랑 후반에 살짝 많이 따끔한 정도에요. 처음에는 이식부위랑 후두부에 마취해야해서 따끔하구요, 후반에는 저같은 경우는 마취를 더 받고 싶었는데 원장님께서 너무 많이 약 넣는 건 좋지 않다고 하셔서 마취가 조금 덜 된 상태로 진행해서 따끔했습니다.
수술당일은 붕대를 칭칭 감고 다녀야해서 자는데 조금 불편하고 수술 후 한 2주동안은 바른 자세로 자야하고 머리를 되도록 안 숙이는 게 좋기 때문에 생활이 조금 불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