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때 훈남 원장님이 웃으시며
"기미, 주근깨, 점, 검버섯, 비립종 .. 완전 잡티에 천국이네요 하하하" ....
오늘 처음으로 IPL을 받았다........ㅋㅋㅋ
화장을 정성스럽게 지워주던 언니야........ㅋㅋㅋ
레이저실로 가라고해서 갔더니 .......
바로 시작..........
엥? 마취크림 없이?
인터넷 검색했더니 마취크림 바르고 30분 있다가 시술한다고................................
상담때 얘기와 다르게.......
"많이 아프실꺼예요 훗.." ..........뭐지?
그리고 난 왜 눈에 검정색 병뚜껑 같은것도 안씌워주는거지?
내심 쓰고 싶었던 나...서운서운..
의사샘...... "24로 해줘요" 하더니 바로!!!!!!!!!!지지직!!
완전 아퍼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꺄!!!!!
몸을 미친듯이 움직이니.....
마스크를 쓴 쌍커플 수술이 무척 잘되서 눈이 예쁜 간호사 언니야가...상냥하게 웃으며 "움직이지 마세요"
하며 엄청난 힘으로 나의 턱을.................ㅋㅋㅋ
20분? 도 안되서 끝났는데...................ㅋㅋㅋㅋ
완전 지옥의 시간이였삼......
끝나고 냉찜질.....진정팩.......
그리고 드디어 검정색 병뚜껑을 쓰고..뭔가를......
파란색 레이저를 쏴주고.....연고를 바르고 끝!
"다른 분들보다 심하시네요..그래도 딱쟁이 많이 생긴거 보니까 잘되실것 같아요 하핫 "
하며 천진난만하게 웃는 언니를 뒤로하고......
7월 3일로 예약하고 집으로 고 홈.........
쌍커플 수술 두번했는데 그거보다 열배 아픔..
또 가기싫다 가기싫다 가기싫다 가기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