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눈팅함서 정보만 얻어가다가,, 저도 함 올려보네요ㅋ 여긴 제모에 관한 정보는 너무없는거같아서요;;
전,, 겨드랑이가 좀 부숭부숭해서 ;ㅂ; 제모크림도해보고 왁싱도해보고 모근제거기도 써보고 하다가 드디어 결심! 실행에 옮겼어요 ㅋㅋ

오늘 겨드랑이 1차 ㄹㅊㅇ 에서했어요. 꼭 거기서 해야지하고 간건아니고 몇군데 구경해보고 결정하려고했거든요. 가격도 중요하지만,, 전 갠적으로 원장 상담이랑 병원에 들어갔을때 느낌을 좀 중요시하는편이라서요;;
2군데 가보았었고, 오늘이 3번째 가보는 곳이었어요.
암튼,, 치과가는길에 좀 일찍도착해서 구경삼아 들렀는데 상당히 아담하더군요. 갠적으로는 아담하고 좀 안정적인 느낌이 들었어요. 사실 원장 상담은 그냥 사무적(?)이라 쫌 그랬었는데 시술은 안내해주시던 친절한 간호사언니가 해준다더라구요.( 그 언니말고 또 누구 얘기했엇는데 암튼 저는 그 언니가 해준다고했엇어요;)
그리고.. 레이저기기 중에 다이오드라는 기기가 굵은ㅌ에 효과가 있대요. 대신 통증은 좀 있는편이라는 글은 봤었지만.. 제 ㅌ이 좀 굵은편이라서 이왕이면 확실하게하는게 좋겠더라구요. 그래서 그 기기를 사용하는곳으로 다녀본거였구요.
그리고,,,,,가격이 착하더라구요 ,, 보통 2달간격으로 5회한다는데,, 5회 한번에 내면 10마넌,, +ㅁ+
(ㅁㄷㅋㅅ 도 가격이 같고 많이 이용하시는거같던데 전 갠적으로 왠지 느낌이 좀 별로였어요,,집에서도 더 멀고;;)
예약하려면 빨라야 9월말이라고해서,, 그럼 나중에 예약전화드릴게요 하는데 마침 그때 예약한분이 펑크를냈다나봐요. 그래서 얼결에 바로 하게됬죠 ㅋㅋ

10분정도 기다리다 시술실로 갔어요.
살짝 면도를 하시더니 차가운 젤을 발라주시더라구요. 그리고는 잠깐있다가 바로 시술이 시작됬어요.
근데.. 아니나다를까,, 다른분들 글보면 좀 따끔거리는 정도라고들하시던데.. 전 눈물찔끔거리면서 겨우 참았어요ㅠ_ㅠ 누워있을때 티비를 볼 수 있도록되어있는데 티비는 눈에 보이지도않더라구요 ㅠ_ㅠ
시술하시면서 간호사언니가 제 ㅌ이 약간 굵고 진한편이라 좀 통증이 있을거라시며 잘 참는다고 칭찬(?)해주시더군요ㅋ;;
제가 제모는 첨인데다 생각지못하게 오늘갑자기 하게되서 떨린다고하니까 간호사언니가 편하게 해주시려고 이런저런 말씀해주셨던거같아요ㅋ 사실 전 아파서 움찔거리느냐고 뭐라말씀하셨었는지 기억도 잘 안나지만,, =ㅂ=;;
양쪽 다 해서 5분도 채 안걸린거같구요. 시술 후에 연고바르고 바로 옷입고 나왔어요.
다른분들 글보면 간호사나 의사들이 시술을 건성건성한다는 분들도 계시던데 첨이라 다른곳과 비교는 못하지만 갠적으로는 꼼꼼히 해주시는거같더라구요.
그리고 30분~1시간정도 좀 따끔거렸떤거같구요. 그 후엔 거의 불편함이 없어서 친구랑 밥먹고 놀러다니다 집에 왓어요. 물론 땀이 나면 좀 따가운거같아서 되도록 시원한곳으로 다녔죠 ;ㅂ;

현재 상태는 면도 직후 깔끔하게 정리된정도? 구요. 간단한 샤워하고 병원에서 준 연고 발랐어요.(3일간 아침저녁으로 바르라는..) 아프진않아요.

제모도 첨이었고,, 오늘 1차받은거라 많은 정보는 못드리지만.. 주저리주저리 올려봅니다.
3차정도 받으면 효과가 눈에 좀 보인다니까 그때 또 올려볼게요. 아니면 5차까지 받고서 올려야 좀 도움이되시려나?? ㅋㅋ

맨날 고민만하다가 하고나니 속은 편하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