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적..
20살 초반에 볼이 통통한게 당시에 너무 스트레스였어요...
그래서 다이어트도 하고했는데
이상하게 통통한 볼살만은 빠지질 않더라구요..
깡마른 외국인모델이나 여배우처럼 움푹패인 볼이 너무 예뻐보였어요
그래서 결심하고 한 5번인가 정확하겐 기억안나지만 그만큼 단기간에 맞은 윤곽주사..
당시 강남에서 저렴한 곳을 알아봐서 거기서 계속 시술받았어요..
그당시에는 효과가 있는건가 없는건가 싶었는데
1년정도 지나니까
완전 지방이 쭉빠지면서
혈관들까지 징그럽게 다 비치는거 있죠...ㅠㅠ
정말 좀비처럼 시퍼런 혈관들이 한두개도아니고 내비치는데
모세혈관확장증까지오고..
1년씩 갈수록 더 심해지기만 하더라구요...
나이들면서 젖살까지 빠지니까 진짜 계속 빠져요 그냥..
그리고 볼살이 줄어들면서
광대가 부각되더라구요..
광대수술을 해야하나 싶다가
또 이런식으로 하나하면 다른거 또 해햐할거같고
꼬리에 꼬리를 물까봐 그냥 관뒀네요..
수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혈관이 비치고 그위에 컨실러를 아무리 발라도 뚫고 나오는데
거울볼때마다 정말 스트레스네요..
윤곽주사..예전의 저처럼 어리고 조급한 마음에 단기간에 너무 많이 맞는거..정말 꼭 말리고 싶어요
병원도 잘 알아보시구요..
몇년전에 찾아보니까 제가 갔던 그 피부과는 없어졌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