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윤곽주사를 아주 많이 맞아보았어요.
턱이 짧아서 볼살이나 턱 아래 살이 정말 잘 생기는 타입..
ㄹㅁㅅ 에서 4회? 5회 맞았고
그 전에 그냥 다른 보통 동네 병원에서 아마
스테로이드가 들어간 걸로 대충 1회 정도 턱 보톡스와 함께 맞았어요.
턱 보톡스로 토탈 3회 정도 맞은 것 같은데
현재 안맞은지 1년 좀 안됬는데 이제 안 맞으려구요..
윤곽주사도 예쁘게 효과보지 못했고
빠지면 너무 확빠져서 다들 볼살 있는게 낫다하고..
살이 찌면 같이 전부 찝니다..
저는 그래서 요즘 그냥 경락을 받기 시작했는데
이제 겨우 1회 받았지만.. 정말 주사 받은 비용이
아까울정도로 이게 나아요..
윤곽주사 1,2회 시술로 효과 적당히 보면 괜찮을 수준의
분들은 상관없겠지만
저처럼 수십년간 이 얼굴살과 함께 해 오신 분들은
그 아이들이 갔다가 또 돌아오는 것 또한 너무 쉬우니
궁극적으로 이 길에 흐름을 바꿔줄 필요가 있는 것
같아요.
저는 더이상 얼굴에 윤곽이나 보톡스의 시술은 받지
않을 예정입니다.
(필러는 .. 받고싶네요..ㅋㅋ 인간의 욕심이란)
하여튼 제 개인적인 생각과 후기이지만
주사 몇방에 평생을 정착한 살들이 사라질 것이라는
큰 기대는 안하시는게 좋아요ㅠㅠ
어찌보면 허벅지 지방분해 주사랑 비슷하게 생각하심 되요. (맞아본족은 없지만)
예쁘게 빠질수도 어느부위만 굉장히 움풀 패일수도
또 살 좀 오르면 그 부위부터 빠르게 차오르는 듯한
느낌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