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무살쯤 부모님을 따라서 타 지방에 유명하다는 한의원에 간적이 있어용
부모님따라 간거라서 어디였는지 이름도 모르겠공.. 차만 무려 4-5시간 타고 갔더랬죠
한의원에서 필러맞지 말라는 글 많이 봤는데 그땐 넘 어렸고 성형이라곤 1도 모를때여서 ㅎㅎ갑자기 원장이 자기네 한의원에 이번에 필러 들여왔다구 얼마에 해준다는 말에 급 맞게되었는데... 아진짜 눈물날정도로 아팠어요 ㅠㅠㅠ코끝은 오똑한데 콧대가 없는편이라 콧대에만 맞았는데 주사놓으면서 내 코끝다 뭉개는줄 알았구여...
아침에 일어나면 콧대 퍼져있고 뭔가 부자연스러워서 빨리 빠졋음 했지만 필러맞은 후로 정말 매일 콧대 모양만져줬더니 섬유화?되는 조직들이 이쁘게 뭉쳐져있는데 이것때문인지는 모르겟지만 지금도 필러맞기 전보다 콧대가 높아서 신기해요ㅋㅋ
필러 맞으신분들 중에 저같은분 있으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