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초에 여행을 앞두고 예쁜 사진 건지고 싶어서 처음으로 보톡스를 맞았었어요. 동네 피부과에서 5만원 이벤트하길래 보톡스는 부작용이 거의 없고 유지기간도 짧다고 해서 한 번 맞아보자 하고 그냥 맞았었습니다.
솔직히 효과가 없는 것 같았어요. 손으로 턱살 다 끌어올린 것 같은 얼굴형이 될 줄 알았는데 차이가 없어서요.
근데 며칠전에 그때 여행사진을 보는데 지금보다 갸름하더라구요. 살도 지금이 더 빠졌는데.
남들이 보면 모를 효과같기도 한데 뭐 자기만족이니까 보톡스를 한 번 더 맞아야겠더라구요.
근데 강남, 압구정의 성형외과들은 보톡스가 왜 그렇게 비싼가요? 10만원은 다 넘는듯 하네요. 유지기간도 다 비슷하지 않나요? 비싼데는 좀 더 갸름해지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