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160초반에 몸무게도 50초반이고요
다른사람들이 뚱뚱하다고 부를 만큼은 아니었어요
그냥 체형에 비해 하체가 있는편이었고
살찌면 다리부터 찌고 빠질땐 상체부터 빠지는 그런 체질이었구요.
제가 다리가 긴편이 아니기 때문에 조금만 쪄도 다리가 짧아보여서
허엉무 지방흡입을 받게 되었는데 결과적으로
만족할만큼이 안되었고 오히려 지흡후에 운동 더 열심히 하고있구요
안쪽살은 약해서 케뉼라가 확확 못들어가는 바람에
흡입이 잘 안되는 부위라더군여..
부분적으로 빼려니 재수술로 들어간다고 해서
정리와 요요방지 차원에서 주사로 해결중이예요.
원래 몸무게가 많이 나가는편이 아니었기 때문에
2000cc정도만 빼도 뼈벅지 될수있다고 했었고
또 근육도 있는편이어서 지방량이 많지않아서 대용량 지흡은 아니었거든요.
정말 거의 모든카페와 어플 다 다니면서 고민했었는데
받은 직후 압박복 입었을때도 남들처럼 줄어든것도 모르겠고
시간이 지나 붓기가 빠지니 좀 빠졌구나? 싶은 정도였어요.
지흡을 받고나니 깨닫게된건데 허벅지지흡이 잘받는 체형이 따로 있더라구요.
저는 골반과 다리 굴곡도 없고 허벅지 안쪽도 좁은편이어서
해도 안해도 핏에 차이가 나지 않는 그런 스타일이었어요.
겪어보기전에 누가 말해줬으면 좋았을텐데..
둘레가 빠지긴 빠졌어요.
하지만 지방흡입 받은 후 어기적 어기적 걸어다니던 고통,,
화장실가서 압박복 입고벗는 불편함 등등
그리고 비용을 생각했을때 너무 아까운 생각이 들어요.
흡입 생각하신다면 허벅지틈 원래 있으신지
골반이랑 다리 굴곡이 있는편인지 생각하고 받으시길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