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글로 지흡글을 올려봅니당... 광고 절대절대 아니에요. 솔직하게 적어봅니당.
지금까지 해본 지방흡입은 3년전 겨울에 팔 지흡한거랑 2년전 여름방학에 했던 허엉무종 지흡 이렇게 두차례의 지흡을 해봤는데
일단 3년전에 팔지흡 했을때 얘기를 풀자면... 수술하기전에 팔뚝굵기를 재는데 31?32? 그정도 나왔던게 기억이나요. 그리고 지흡하신분이라면 누구나 겪었을 비닐팬티입구 사진찍기..ㅋ ㅋ 당연히 엄청 충격이었죠 으악 사진 찍고나서 수면마취주사를 발등에다가 놓고 수술대에 들어가는데 발등주사가 아주아주 아파요 (아픔스포해서 죄송함당,,,ㅎ ㅎ) 암튼 아팠던 경험은 뒤로하고,
지금부터는 지흡하고 나서 31cm의 팔이 어떻게 되었는지 말씀드릴게요. 수술하고 깼을 때 비몽사몽한 상태로 제 팔을 보는데, 엄청 얇아진것처럼 느껴졌어요. 그래서 비몽사몽한 상태로 헿,,,이러고 있었어요 ㅋㅋ
그리고 시간이 좀 지나서 팔 압박복을 풀었을때는
마찬가지로 확실히 팔이 많이 얇아져있었어요.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당
흉터는 팔꿈치 주름에 겹쳐져서 잘 보이지도 않구요.
근데, 꼭 알아셔야 될게 좀 오랜시간이 지나면 팔이 다시 굵어져요. 이게 다른 신체에있는 지방세포가 팔에 와서 그런거라고 하네요. 수술하고나서는 좀 드라마틱한데 시간이 많이 지나면 다시굵어져요. 그래도 팔지흡은 그렇게 아픈수술도 아니었고 , 팔이 컴플렉스라면 추천해요.
그리고 팔지흡이 너무 만족스러워서 2년전 여름에 허엉무종도 하면 완전 예쁜몸이 될것같아서 허엉무종도 해버렸는데...
수술과정은 팔뺐을때랑 똑같구, 수술하고나서가 많이 고통스러워요. 일단 바로 효과를 말씀드릴게요.
종아리는 진짜 변한게 1개도 없고, 무릎옆에 종아리 지흡한 지흡자국이 있음에도 종아리지흡은 효과가 아예안보였어요. 제가 종아리에 그냥 서있으면 알이 안보이고 발꿈치 들면 알이 약간 보이는 종아리거든요 그래서 제 종아리가 다 살인줄 알았는데도 종아리지흡은 정말 별루에요. 그리고 다리에 내는 흉터는 정말 잘보여요. 팔꿈치에 했을땐 주름에 겹쳐져서 거의 안보였는데.... 허엉무종은 엉덩이 발목 무릎옆 골반뼈밑 양쪽으로 흉터 아주잘보이게 생기고 효과도별로에요ㅠ그나마 지흡 잘된곳이 허벅지?? 암튼 다리는 제경험으로 비추입니다.
지흡은 한곳하면 중독돼서 다른곳도 하고싶어지더라구요. 허엉무종하고 복부까지 하고싶었는데 돈없어서 당시에 못하다가 시간지나니까 하고싶은 마음이 겨우 수그러들었어요 ㅎ
팔 지흡하시는 분들은 팔꿈치 주름에 절개하는걸 추천드리고, 웬만하면 그냥 운동해서 살빼는게 더 좋아요ㅠ 지흡은 정말 한곳만 안빠진다 하시는 분들만 신중하게 생각하셔야될거같아요.
다리에생긴 흉터는 지우려면 지흡한것보다 비용이 훨씬 들거같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