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술을 마셨는데 너무 그립더라구요.........
헤어진지는 3년이 됐는데 솔직히 소개팅 같은걸 해서 그 사람보고 괜찮다 싶기는 했는데
막상 사귀지는 않았어요 그리고 절 좋다는 사람도 몇있었는데 제가 다 안된다고 했죠.............
이 친구를 못 잊어서.............헤어진 3년동안
애인은 한번도 안 사귀었어요
깨진것도 어영부영........ 이별의 말이라도 들었다면
제 맘이라도 편할텐데....... 연락을 못하고 있는건
그 잘난 자존심에 못하는것도 있지만 연락을해서
제가 만나자고 하면 안된다고 할까봐
겁이나서 더 못하는것도 있구요..........
이 친구도 소식 들으니깐
3년동안 누굴 사귄적이 없다고 하더라구요........
싸이 쪽지로 한번 만나자고 보내고 싶은데.....
친구들은 그만 하라고 해요 다른 사람 만나라고
좋은 사람은 못 만나도 괜찮은 사람은 만날거라고...
안다면서도 술만 마시면 자꾸 생각나는게.....
지난 일요일에도 술을 마시고선 4차선 도로위를 걸었죠
크게 사고라도 나면............날 보러 오진 못해도
하루쯤은 그 애 맘속에 날 채울수 있겠지......
죽는다면 그 날만은 난 그 사람의 남자겠지 하고......
만약 다시 만날수 있어도 예전 같지 않을수 없다는걸 아는데........ 3년이란 시간이 지났으니깐요
어떻게 해야할지.............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