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주받은 하체비만으로 평생을 스트레스받고 살았는데요.
다들 그렇듯이 상체는 가슴빈약하고 여리여리인데 하체만 유독 발달했었죠.
안해본거 없었어요.
경락, 예신 등 (기억도 안나네요)
돈 엄청 썼어요 ㅠㅠ 그 돈 모았으면.....
그리고 마지막으로 PT를 했어요.
160 53키로 유지하고 살았던 제가
마지막으로 해본건 운동이었어요.
48키로까지 뺐구요. 허무했어요.
상체는 더욱 말라졌고, (사람들이 못보겠다고;;)
하체는 빠지긴 빠졌지만 여전히 뚱뚱했죠.
운동은 하는데 허무해지더라구요.
운동해서 살 빠졌는데 오히려 슬퍼졌어요.
제 노력으로 안되나보다하고
2년전에 지흡했네요.
지금은 후회합니다. 안할껄.....
2년이 지난 지금도 선명하게 남아있는
엉밑에 지흡자국
따로 깔일이 없어서 남들은 모르지만
저는 알죠.
좀 더 운동해볼껄..
꾸준히 하지 못하고 빠른길을 선택한걸 후회해요.
여전히 제 다리는 아직도 하체비만이거든요.
드라마틱한 결과따위 없어요.
드라마틱한 결과가 있었다면 추천해드리겠지만,
드린돈과 고생한것 대비
큰 변화 없기에 고민하는 분 있다면
자기 몸에 맞늠 몸을 디자인하고
운동하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