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통통한 체형이긴한데 유독 허벅지 쪽에 지방이 너무 많아서
바지입으면 골반도 아닌것이 옆으로 툭 튀어나오는 살들 ..
아시는 분은 아실꺼라고 생각해요 ㅋ
글고 허벅지 뒤쪽도 전체적으로 살이 많아서 엉덩이와의 경계가
잘 구별되지도 않을뿐더러 엉덩이랑 허벅지가 일자라는 ㅠㅠ
그래서 힙라인도 안예쁘고
맨날 친구들한테 그러죠 내가 여기 허벅지만 빼면 날씬하다고
나 미니스커트 입고 다닌다고 ...
하지만 저희 엄마 체형을 닮아서 그런지 이부분이 잘 안빠져서
걍 결심하고 지방흡입을 하기로 했어요
지방흡입도 병원마다 좀 다르긴한데 전 고주파 지방흡입을
받기로 했어요
저도 자세히는 모르지만 말을 들어보니 피부의 안과 밖에서 고주파를
이용하기 때문에 지방이 더 잘빠질꺼란 소리는 들었어요
수술 들어가고 전에 너무 떨리고 긴장되서 의사선생님한테 될수있는 대로 많이
에쁘게 빼달라고 부탁했어요 ,, 그냥 긴장되니까 막 하는김에 이렇게 내가
고생하는데 기왕뺄꺼 많이 빼자 하고 ㅋㅋ
알아보니 허벅지는 저도 약간 그렇긴 한데 울퉁불퉁하게 빠지는게
문제라고 하더라구요
병원에서도 그런점을 캐치해 설명들으면서 안심했죠
암튼 수술할때는 마취하니깐 뭐 아픈건 없구여 수술후 일주일까지는
부었어요 , 조금 붓긴했는데 더 날씬한 모습으로
외출하고 싶어서 집에서 틈틈히 다리 움직여주고,, 이제 슬슬 거의 라인이 나오긴하는데요
압박옷을 계속 입고 있으려니 화장실가서 볼일보는것도 불편하고
언제 이옷에서 벗어나려나 그러고 있었어요
엉덩이 아래쪽으로 절개 상처는 조금있는데 어짜피 보이지도 않는
부분이고 이거 점점 연해진다고 하더라구요
일단 허벅지 튀어나온 부분이 없어지고 엉덩이 밑에 부분도 빠져서
엉덩이 라인이 살아났구요
저도 막 궁금한거 투성인데 다음에 병원 갈때 자세히 물어봐야겠어요 ㅋ
수술했다고 관리 안할게 아니게 다이어트해주고 운동해주고 하면
이제 날씬한 일자 허벅지 라인 가질수 있지 않을까요??
호호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