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예사에서 정보도 많이 얻었구, 감사하는 마음에 이렇게 몸소 전후사진까지 올립니다..
저는 압구정에 있는 병원에서 수술받았구요, 이번에 병원가서 전후사진 찍으면서 원장님이 너무 결과가 좋다고 해 주셨습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이 되고 그래서 전후사진 달라고 말씀을 드려서 이멜로 사진 받아 자랑합니다..ㅋㅋ
사실 고등학교때부터 다른데는괜찮은데 허벅지에 살이 너무 많이 찌고 피부도 트고 그랬거든요. 벼르고벼르다10년만에 수술을 결심했는데 너무 무서웠어요..ㅠㅠ
전신마취로 수술했구 1일 입원했는데 한 10일정도는 엄청 부웠어요..허벅지가 땡기고 수술부위는 아리고 종아리와 발은 퉁퉁붓고 앉아있는게 사실 힘이들더라구요. 병원에서 첨 수술받을때 일상생활에 지장없을거라고 했는데 지장있더군요^^;; 그래서 맨날 운동화에 통바지만 입고 택시타고 회사 다녔습니다..통바지가 꽉껴보일정도로 부었는데(제가 좀 잘붓는 체질입니다..ㅡㅡ;;) 눈치빠른 사람들은 뭔일 있냐구 살 더찐거 같다고 해서 엄청 속상했죠 효과가 없나 싶기도 하고 상담실장한테 전화해서 울고불고 화도 냈습니다..좀만 더 참아라 참아라 이러더군요. 지금은 좀 미안합니다..ㅎㅎ..만약 몰래 수술 원하시는분들, 절대 남편몰래 수술 불가합니다. 포기하세요..ㅋ
하여간 2주 지나고 3주째 되니까 붓기가 점점 빠지고 이제 좀 사람다리로 돌아오더군요.. 수술로 지방은 2200cc정도 뺐대요..지금은 이때보다 더 날씬해 졌구요, 정말 만족스러워요..ㅎㅎㅎ 부작용도 없구 다행입니다..진작 받았으면 좋았을껄 하는 생각도 듭니다. 이번 여름엔 정말 비키니를 랩스커트없이 입어도 될거 같습니다.. 수술 후 병원에서 사후관리로 레이저 시술하고 초음파로 하는 관리 받았습니다. 지금 티켓 더 끊어서 전신까지 관리받으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