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6일 신경차단술 (첫번째 사진)
알~~~~~~~~~~~~~~~이 사라졌어요...
수면마취... 눈 감고 일어나보니... 기분 뎁따 좋습니다... ㅋㅋㅋㅋ
(혼자찍기 무지 힘들군요...짱구 굴리다가...의자에 앉아서 까치발들고 찍었답니다..
원체 뼈대가 굵으니깐.. 그건 감안하고 보세요)
중주파 할땐.. 몇일 찌릿한 느낌있었는데...
신경차단술은 그런거 없었어요..
작년 6월에 중주파 한거 같아요.. 수술 후에..집에와서 좀 쩔뚝거렸는데...
다행히 폭우가 내리던 날이라서 지하철에서 미끄러 졌다고 뻥졌습니다.
하지만... 이번엔.. 완전 범죄입니당.. ^^*
2월 7일 허벅지 지방흡입(두번째 사진)
★방금 허벅지 지방흡입하고 집에 도착해서.. 글 쓸려고 했는뎅..
무플이니깐..괜히 속상하네요.. 사진도 받아와서 즐거운 맘으로 왔는뎅..
어디다 수술했다고 하소연도 못하고.. ㅠ.ㅠ
그래도 꿋꿋이 사진 올리겠습니다.. 수술경과 지켜봐주세요 ^^* ★
1000cc뽑았어요.. 작년엔 2200cc 뽑았는데..
참고로 저는 172cm에 평균 64킬로 나갔는데.. 요즘 하도 먹어데서.. 체중이 69킬로 나가요..
적게 뽑으니깐... 마취깬후..작년보단 훨씬 덜 아팠어요
계단 오르기 힘들구요.. 앉았다 일어서는거 힘들어요 움직일때 마다 힘들고..
작년 2월에 했네요..눈이 참 많이 온 날이라서.. 눈에 미끄러 졌다고 했는뎅.. 오늘은 머라고 할까 고민중입니다.. 그러고 보니.. 수술할때 마다 날씨가 악조건이 었네요... 제발 걸리지 않기를 기도 하며..
사진 보시면 바깥쪽 라인하고 안쪽 라인 그리고 안쪽 무릎, 앞쪽허벅지 했어요.. 간단하게 전체 다했단 얘기죠 ^^;;
빨간테두리 있는 부분은 지방이 없고 뼈대랑 근육만있데요.. 이걸 어째요...
그리고 중요한.. 종아리 보이시죠.. 알 없어진거... 닭다리 였는데.. ㅋㅋㅋ
수술하고 지하철로 오는길에.. 동성애자도 아닌데.. 자꾸 눈은 미니스커트 입은 여자 다리로 가는거 있죠..
특히 빤짝이는 보라빛 스타킹
조만간 복부도 할 생각 합니다... 임신 6개월 수준이라서...
허벅지 지흡해도 바지가 허리에서 안 맞아요.. 그래서 32싸이즈 입게 되요..
낼 부터 힘들어도 살살... 조혜련의 태보다이어트 할려고 하는데..하는게 좋을지, 안하는게 좋을지 모르겠어요..괜해 운동했다가.. 근육이 또.. 왕성하게 자랄꺼 같아서..그냥 윗몸일으키기와 아령 운동하는게 좋을까요?? 아님 시체놀이 하는게 좋을까요??
2월9일 (금)
으앙~~ 아파 죽갔듭니다... 허벅지가
조혜련의 태보?? 택두 없뜹니다...
걸릴까바.. 방안에서 귤 한상자로 연명하고 있어요..
화장실도 가기 힘들고... 옆꾸리에 호스 달고 싶은 생각뿐입니다...
오늘.... 붓기... 정말.. 최악입니다....
곰발바닥이 된 발.... 마늘먹고 환생한 웅녀가 생각나네요... 닭똥같은 눈물이.. 쭈르륵... 동병상련이네요...
저도.. 귤먹고..꼭 코끼리가 아닌 사람다리로 환생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