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휴때 멀리 해외휴가 가거든요. 허벅지지흡한지 두달째구요,, 요즘 넘 바빠서 성예사에 오랜만에 들어왔더니 그간 여러글이 올라와있네요.
전 사이즈는 많이 줄었어요. 수술전 젤굵은허벅사이즈가 54센티였는데 지금은 오른다리49정도 왼다리48정도 되거든요.진짜 가늘어졌죠? 근데 흉이 생각보다 많이 남아서 걱정이에요. 무릎보다 엉덩이밑이 약간 폭 패인것같이ㅜㅜ.. 샘께서 6개월지나면 거의 다 괜찮아진다고는 하시지만 글쎄요.. 시간이 더 지나봐야될것같구요.
저는 허벅지앞근육이 커서 라인이 예쁘지는 않아요.그래도 전보다 하체가 슬림해졌죠. 흉이 남더라도 그냥 이게 좋아요.운동가서 사우나할때는 행여 사람들이 눈치챌까봐 수건으로 가리고 조심조심 해요ㅋㅋ..
지흡하고나서 진짜로 기쁜건 내가 청바지를 슬림하게 입을수있다는 사실이에요. 얼마전 청바지를 샀는데 25사이즈를 샀거든요. 저도 긴가민가했죠. 약간 스판이있는 딱붙는 일자스타일이었죠. 예전엔 26-27사이즈를 숨쉬기
힘들정도로 딱 붙게 입었는데.. 그날 흉이 있어도 지흡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확실히 들었어요. 수영복입을땐 밑에 치마스타일로 입으면 흉이 살짝 가려지니까 그걸루 대치하기로 하구요..문제는 사우나인데-제가 사우나 좋아하거든요..-그냥 후다닥 해야죠ㅡㅡ,,
여행다녀와서 나중에 또 경과보고 할께요. 님들도 추석연휴 잘 보내시구요.. 수술하시는 분들은 좋은소식 있기 바랄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