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병원에서 문자가 왔어요...
종아리경과보러 병원에 나오라고~
제가 여기 게시판에서 알게되서 중주파한지 2개월정도됐거든요...
얼마전에 종아리에 HPL라이포덤을 해서 멍 때문에 바지만 입고 지내다가...
오늘 검정색 압박니삭스 신고...기분좋게 나왔어요...
버스정류장에 종아리만 보이는 거울달린 창문이 있거든요...
8년째 그 거울에 종아리를 비춰보는 버릇이 있답니다...
그런데 오늘 유독 가늘어보이더라구요...(모..자기 만족이니까...ㅡ.ㅡ;;;제눈에는 이뻐보이더라구요...돈이 얼마나 들어간 다리입니까~ㅠㅠ)
병원에 도착해서 평지에서 찍고 까치발들고 찍고...
원장님컴에 연결해서 전에 다리랑 드디어 비교...
제가 좀 비대칭인데...둘중에 약한다리는 거의 표가 안날정도로 미끈해지기 시작했구요.
근육이 튀어나왔던 다리도 전체적으로 줄고있는게 보이기 시작했어요...^^
무릎뒤에 선있잖아요...거기 선에서부터 내려와서 싸이즈를 쟀었는데...
근육의 위치가 바뀌었어요...그러니까 위아래가 길이가 줄어서 가장 굵었던 지점이 위로
올라갔더라구요...근육 때문에 생기던 사진상의 명암도 없어졌구요...
여전히 땡기고 조이고...가끔 아프고...
그래도 말랑말랑해졌다는 생각도 하고...제가보기에는 사이즈가 줄었다고 못느껴서
HPL라이포덤도 한거였거든요...(얼마안되어...이제서야 붓기하고 멍만 없어진정도)
암튼 기분 좋아요~
사실..불안했어요...일이십만원하는 시술도 아니고...원장님에 대한 신뢰도 때문에
라이포덤도 추가로 했으니...종아리에만...제나름 많은 투자였답니당~
원장님께서 잘참았고...이제부터 시작이라고 하네요~
4주이후에 다시 병원가기로 했어요...라이포덤경과도 같이 보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