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두번째로 팔과 배 맞고 왔는데..
어째 첨보다 더 아팠어요...
멍이든 곳은 아플까봐 겁이나서 잘 만지지도 못했는데
그래서 그런지 심리적인 불안감도 더해져서 오늘이 더 아팠던거 같아요...
첫번째 날도 맞고 나니 약간 어질어질했는데..
오늘은 앞쪽에 맞고 약물이 스며들도록 잠시 누워있는데도 어질어질하고 속이 울렁거리는게..좀 무서웠다지요..
간호사 언니한테 물어보니깐 주사약물이랑 몸이 반응해서 그런현상이 있다고 그러더라구요..
몇 시간 지나니깐 괜찮습니다..
아직 빠진듯이 보이거나 그런건 아닌데요..
살은 정말 몰캉몰캉해진듯합니다..
근데 만원짜리라 그런가 침대시트가 항상 좀 지저분했어요..첫째날도 오늘도....피도 한방울씩 묻어있고...;;
깨끗한데 놔두고 꼭 그자리에서 시술하는듯...
혹.....메조전용침대였나?
쫌 찝찝했지만 간호사 언니 기분 건드리면 주사 아프게 놓을까봐 뭐라 말도 못하고,,(제가 좀 소심하거든요..)
에혀~
암튼...얼른 한달이 휙~ 하고 지나가서 살 좀 빠진 저의 모습이 보고싶다는...^^
그럼 담에 또 글 올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