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에 무지 고민중인 코리안 우먼입니다...-_-
동양인이면 밋밋한 게 당연한데..
참 봉긋 솟은 힙이 얼마나 부러운지..
팬티 아래로 나오는 힙살이 원망스러워 상담도 많이 받아봤는데
(여기 나온 유명 병원 돌았습니당, 제 예리한 질문에 만족스런 병원이 없더이다...)
작년까지는 사실 지방흡입해서 힙에 주입하거나 실로 당긴다는 등,
성예사 들락거리면서 거의 반 의사가 다 되갑니다...
그래서 몇 달을 죽치면서 보다 보니
이것들이 원하는 만큼 효과를 볼 수 없다는 결론에 다다르고- 그래서
외국의 제니퍼 로페즈 만큼은 아니지만
그나마 코수술처럼 보편적인 방법이 나올때까지
기다리자 하고 우직하게 있었죠..
우연히 사이트 들어갔다가
보형물에 대한 변화가 있다는 소식(브라질은 많이 한다죠? 삼바축제 땜시 그런가..재료는 미제랍니다..)을 입수...
하고는 싶은데 수술 흉터가 사알짝 보일 수 있다는 것, 거의 2주일은 불편하다는 것,
지방흡입을 하면 매끈하지 않을까 봐, 멍들거나 혈관 손상되지 않을까 내심 불안,
그리고 그 보형물은 더블루멘은 아니라서 터지지는 않지만요(말랑한 실리콘 같아요)
식염수나 더블루멘은 터지면 어쩝니까, 맨날 앉는 부위인데 가슴수술이랑은 다르잖아요?
혹 그래도 실리콘이니 크기가 있으니 이물반응이 생김 어쩌나
항문 근처인데 실밥이 터지진 않을까 ㅎㅎ,
주사맞을 때 혹 닿을까 봐-감기 걸려서 내과 가서도 "저 힙수술했거덩요, 얕게 놔주세요..."-_- 하고
진실게임을 해야 하는 건 아닌지 별의별 고민이 다 되네요...
하지만 하고 싶어요 진짜!!!...
혹 보형물로 수술하신 분 경과가 어떤지 알고 싶어요,어떠시던가요? 꼭 알려주세용, 선배님들...
아직 6개월 정도 밖에 안되서 확실한 건지 걱정이에요, 꼭 실험단계 같거든요,
보형물 모양도 브라질 여자들과는 다르게 동양인 스타일에 맞게 제작했다는데 비교할 수가 있어야죠 뭐....
혹 이것도 나중 되면 업그레이드 해서 더 섬세해질지 모르잖아요...
코수술 재료도 얼마나 다양해지고 감쪽같아졌어요? 그죠?
윽...하신 분 있음 답글 좀 달아주세요...
정보 수렴해서 확신이 서서 수술하게 되면 경과 짱짱하게 올리겠습니당...아직 올리신 분이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