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전에 엉덩이 라인하고 허벅지 지흡을 했답니다.
당일은....다시 생각하기도 싫어요..
마취깨서 일어났는데 기분은 최악이고
침대위에서 막 울어버렸답니다.
영양주사를 맞고 있었는데 영양주사 때문에
얼굴 팔 눈 손가락 정말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상상할 수 없을 만큼 부어있었어요.
코가 오똑한 편은 아니지만...코가 완전 안 보일 정도로
얼굴이 부어 올라왔죠-
10시쯤 병원에서 나왔는데 붕대를 감고 나왔어요
압박복은 맞추러 다다음날 오라고 하더군요.
압박복 맞추기 전까지 아침이면 얼굴이
오후면 다리가 너무 부어서 아플 정도였고
움직이기도 불편할 만큼 부었답니다
시술 부위는 오히려 덜 아팠던거 같아요..
다른 곳이 불편해서 신경이 덜 갔을지도.
그래도 꾸준히 걷고 운동해주려고 노력 많이 했습니다
2일후에 압박복 맞추러 갔을땐 붕대를 풀고 상처부위에
(찟은곳)소독하고 반창고를 붙여주더라고요.
치수를 재고 압박복을 1주일 후에 찾으러 오라는 것이예요 도저히 못 기다릴 것 같았는데
거들 입으면 된다는 말에 일단 병원을 나와서 거들을 입었습니다.. 너무 아펐습니다
오히려 더 붓고 더 땡기고 상처부위 막 눌리고
장난 아니고 이렇게는 안되겠다 싶어서
전화해서 따졌습니다. 거들가지고 안되겠으니
어떻게 빨리 해다라고...
제가 시술 받은 병원이 좀 유명하고 손님이 많아서 그런지 몰라도 하나하나 다 못 챙기는 것 같아요
스스로 챙기고 졸라야지..
그래서 결국 오늘 다시 가서 압박복 받았습니다.
진심으로 이제 좀 삵것 같아요...
붓기도 덜하고 움직이기도 수월하고..
글이 좀 길지만..결론적으로
시술 받으실 님들..시술 받으신 분들의 경험
잘 읽어보시고 병원에 가서 챙겨받으세요!!
그리고 시술 받으신 분들께 여쭤보고싶은데요
맛사지및 관리는 원래 1주일 후에나 받는게 맞는 건가요...압박복은 원래 언제부터 입는 게 맞는거죠?
병원이 참 불친절 한거 같아요. 돈 내려고 하면 꼭 현금이 아니면 안된다고 하고...
좀 퉁퉁 거리고..원래 다 이런가요...ㅡㅜ
몸 아픈것도 서러운데 너무 서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