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숧하기전 샤워하고 상의를 입지않고 베란다를 나가도 멀리서 몸만보면 남잔줄ㅡㅡㅋ 대충 감 오시죠~ 무엇보다 가슴성형이 하고싶엇는데 무섭기도 하고 아는이도 없고 가격도 만만치않고 뭐다양한이유로 간절함 만 더해가던차에 비케이성형 외과 계시는분을 알게되어 지인할인도받고 덥석 하게되었던게 15년전이네요..
제가 할땐 요즘 나오는 실리콘도 물방울도 없는 식염수팩이엿던거같아요..
팩외장이 하드한것 부드럽지만 얇은 것 두종류 ~
수술방법은 3가지 배꼽통해서 유륜통해서 겨드랑이절개(요개젤아프고 회복시간도 길고 피주머니도 달아야하고)
아.. 그리고 가슴에 보형물 위치가 근육밑으로 들어갈지 피부밀에둘지 결정하는것 ..
선택기준은 본인 피부두께와 기존가슴크기에따라 초이스가 한정되는데..
저의수술은
피부는 더없이 얇아 배꼽통한수술은 울퉁불퉁해져 아웃..
유륜은 넓지않아 아웃..무조건 겨드랑이 ㅡ
절벽에 피부가 얇기 때문에 부드러운보형물로다 근육밑으로 넣어야 자연스럽다고 (의사 왈~피부아래 보다 아프긴 하지만 근육밑이라 아기에게 젖두 먹일수잇는 장점이 잇다고ㅡㅡ;; 저에겐 끝난얘기라 위로가되지않앗죠)
그리고 한가지 선택할수 잇는게잇다며 물으셨죠~
''벗을때 이쁜가슴 ?누워서 이쁜가슴? 선택하랍니다.
전 당연히 ''입고벗고 어찌해도 이쁜가슴으로다 ..얼음땡도아니고ㅡㅡ''
의사쌤 픽웃으며 마지막 수술전 당부하시길
'' 식염수팩은 ㅣㅇ년후에 재수술하셔야 합니다. 유효기간 통상그리봐요.특히 얇은건 식염수가 더 잘 샐수잇게죠~그게싫음 더 좋은거 나올때까지 기다리든지..''
쓰다보니 무지 길어졌네요..다 까먹은줄알앗는데 역시 적자생존인가봐요ㅋ
9년차까진 재수술 꼭해야할거같고 카운트다운된거같앗는데 집안에 일이잇어 하다보니 생각지못하고 물론 지금까지 재수술도 않고 병원함가봐야는데 하면서 15년이 ㅡㅡㅋ
식염수팩이라 그런지 가슴이 때때로 시원하게 느껴지구요.
생리하기전엔 아직도 뻐근하기도 하고 사이즈는 그때보는 좀 줄어들긴 한거같은데 병원에서 마사지 도 잘해주구해서 구축이나 그런거없이 지금은 좀 줄고 더 촉감은 부드러워지고 주변사람들에게 말안하면 수술한지 거의 모르구요..
가끔 바람빠지는소리가 난거같긴하네요..재수술을 하긴해야하는거겟죠? 혹 저와 비슷한시기에2004-2006년사이 하신분 계시면 나눔해주세요^^
그래도 없이지낸 15년보담 잇는 15년이 간지나서 좋던걸요~
이상한 닥터들만 없다면 간절함은 이뤄야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