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6cm, 265cc 코젤 유륜절개. 1월 16일 수술)
--------------------------------------------------수술 일주일 째 : 실밥 뽑는 날
설이 낀 금요일이라 일주일 전에 버스 예약했어요. 오전 9시차, 오후 10시차 집에 도착하니 새벽 3시...(-,.-;) 코피날 뻔 했어요.
실밥 뽑을땐 아프진 않았어요..그리고 가슴 공간확보하는 일명 동서남북 운동법도 배웠구요.
근데 가슴이 정말 밥그릇 엎어놓은것처럼 엄청 부자연스러워서 실망했어요..
특히 가슴밑선이 오른쪽인 넘 내려와서 쌤도 흠짓 놀래시더군요..--; 다시 고정테잎을 3번 붙이면서 오른쪽은 좌,우로만 움직이라고 하셨어요.그리고 스트랩도 하지말라셨어요. 가슴이 넘 내려와 있었거든요.
그 원인을 곰곰히 생각해봤어요. 원인은 보정브라...--;
원래 상체가 말라서 s를 했어야 했는데, m을 하고 있었어요..수술 후 일주일 동안 가슴아래는 고정이 안된 상태로 가슴띠만 하고 있어서 가슴이 거의 배까지내려올 뻔 했어요...(T^T) s로 교체!!
님들도 보정브라 가슴밑선와 맞는지 꼭 확인하세요. 전 첨하는 수술이라 병원에서 해주는대로 했는데, 좀 더 꼼꼼히 확인해 주셨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생각해 보니 수술 후 일주일 동안 가슴 밑선이 붕 떠 있었어요. 주먹 하나가 다 들어가 있을 정도로..지금은 가슴 밑선이 나름대로 맞아요. (아직도 좀 느슨하긴 하네요.)
놓쳐버린 일주일...넘 아쉽고 가슴 밑선이 빨리 정상적으로 돌아올 수 있길 기대합니다.
그리고, 쌤이 치료하시면서 '피부가 넘 얇아'하면서 스쳐지나가는 말로 하신게 자꾸 뇌리에 남아요...무슨 의미일까요? 나중에 실리콘이 쭈글쭈글 비칠까요?
아님...............
수술후 8일 째..지금 상태
보정브라하고 가슴띠도 안하고 있어요. 좌우로만 시소타듯이 손으로 눌러주고 있네요. 그리고 가슴이 넘 딱딱해서 넘 큰걸 넣었나 하는 생각도 들구요. 이렇게 큰 보형물인데 과연 누우면 퍼질까 하는 생각마저 드네요.
님들은 수술 후 1주일 째 어떻게 관리하고 계시나요?..저와 같은 고민을 가진
님들과 정보를 공유했음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