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젤 300cc 근막아래-근육위 유륜절개 했고요.
키 70에 몸무게 58, 원래 가슴사이즈는 75b/80a 정도였어요.
어제로 2주차 넘으면서 다시 병원에 갔어요. 상처부위 확인하고 3M 테잎 다시 붙이고 돌아왔습니다.
1. 상처랑 감각
겁도없이 유륜절개 했는데 상처는 잘 아물고 있는거 같아요. 오른쪽은 유두주위 상처는 이제 거의 안보이고요. 아쉽게도 왼쪽은 한 2일전쯤 마사지 후 피가 아주 쪼꼼 나는거 같더니 하얗게 자국이 있네요. 없어질꺼라 믿고 그냥 두고보고 있어요.
유륜이랑 유두감각은 거짓말 안하고 수술 2일날부터 돌아왔어요 그래서 상처소독할때가 수술보다 아팠어요 ㅋ 어제도 상처 잘 아물고 있는지 확인하신다고 선생님이 딱지를 조금씩 떼시는데,, 아프더군요 -_-
2. 촉감이랑 붓기
지난 주 일주일차로 병원에 갔을 때는 오른쪽 붓기가 땡땡하다고 하셔셔 일주일동안 열심히 맛사지 했어요. 동서남북 맛사지.
원장선생님이 가르쳐주신 거 외에도 여기저기서 본 마사지 사진 (대부분 기본은 동서남북인데 하는 방법이나 눌러주는 위치가 조금씩 다른)보고 따라했고요. 아침보다 저녁이랑 잠들기 전에 10-15분 열심히 했어요.
왼쪽보다 오른쪽을 더 신경써서 해줬고요.
한 3일전쯤? 갑자기 오른쪽 가슴이 왼쪽가슴보다 작아진거에요. 완전 티날 정도로. 처음에 '어? 왜이래?' 했는데 붓기가 거의 빠지면서 말캉말캉 해진거더라고요. 촉감이 그냥 가슴 같네요 ㅋ
근데 너무 오른쪽에 집중했는지 왼쪽은 그대로라는.. 난감한.. 원장선생님도 일주일만에 오른쪽/왼쪽이 뒤바뀌었다시고 ㅋ
온찜질 자주 해주면 좋다고 하셔셔 어제 병원 다녀와서 또 온찜질하고 (정말 말 잘 듣지 않나요?) 마시지 해주고 있었어요~
마사지는 정말 중요한거 같구요. 밤에 열심히 하고 보정속옷 바르게 다시 입어주고, 스트랩 하고 반듯하게 누워 자고 일어나 아침에 보면 매일매일 틀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