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사실 마사지 열심히 한 케이스는 아니에요,,
진짜 엄청 게을리했어요,,마사지 처음 시작하고 3일정도만 하루 다섯세트 하고,, 그담부터는 세세트, 두세트,,막 빼먹고;;
한달쯤되서는 마사지안해도 방넓이에 변화가 없길래, 마사지를 거의 안했어요,, 그냥 생각나면 한번씩 만져주는 정도,, 원장님도 마사지 안해도 되겠다구 그러셔서,,;;
근데 마사지를 많이 해야 모양이 더 자연스러워 지지 않을까 싶어서,, 요즘들어 쬠씩 더 했는데,,
오늘 원장님한테 물어보니까, 안해도 된다네요;;;
불안한데;;
저같은 체질은 500명에 한명 있을까 모르겠데요,,
다른사람들은 마사지 하느라고 고생하는데,,;
저는 복받았다고 하네요,,;;
그런데. 체질 때문이 아니라요,, 여기 후기 읽어봐도 그랬다는 분이 없는데.. 저는 수술하고 이틀째엔가..제가 막 팩을 움직였어요;;가슴방안에서..
왜그랬냐면, 원장님한테 물어봤어요, 누으면 팩이 막 올라가는데 괜찮은거냐구,, 그랬더니, 자연스럽게 마사지가 되는거라 괜찮다그러더라구여..
그래서 누워있을때..팩을 위로 쭈욱..이동시켜보고 그랬었거든여,,;;아프긴 아팠지만요..그것때문에 마사지를 잘 안해도 방이 잘 안붙었나 싶기도 해요...제 추측이에요;;
아, 근데 피주머니 차시면 그런거 하면 안될것같아요;; 저는 피주머니 안찼거든요..
음...
유두감각이 아직 하나도 없어서 쬠 무서워요,, 만지면 따뜻한데,,막 꼬집어두 아~무 느낌도 없거든여;; 인제 두달이니까,, 언젠간 돌아오겠죠? 6개월지나도 안돌아오신다는 분들도 많은데,,,
아직도 수술 고민하시는 분들을 위해 용기를 드려야지!
수술하고, 압박붕대하는 동안이 가장 힘들었던것 같아요. 하지만, 지금은 기억도 잘 안나요~ 지나간 일이니까.. 지금 갖는 만족감에 비하면 암것두 아니죠,
이제야 여자가 된것같아요..
저는 얼굴성형도 관심이 없는데 왜 가슴을 했냐면여,,
이뻐지려는게 아니구..
제가 기형이라는 느낌, 그게 싫었어요..
다큰 성인여자인데.. 남자가슴인지 구분도 안되고..
이제야 좀 정체성이 확립되는것같아요 ㅎ
수술했다는거, 떠벌리고 다닐필요는 없지만,,
전 그렇게 창피하지도 않아요,,이렇게 이쁜가슴이 생겼는데,, 수술한 가슴이면 뭐어때..
남자들이 싫다고 하면?
췌, 지깟것들이 뭔데! 하고 뻥 차버리면 되죠.
제 남자친구는 수술한것을 이해하지만, 그래도 100%이해 못할수도 있을것같아, 이해를 시켜줬어요..
여기다 이런말 써도 될지모르겠지만,,
너의 그것(뭔지는 아시겠죠?)이 땅콩만하다구 생각해봐... 목욕탕가서 자신있게 걸어다닐수 있겠어?
- 아니.
만약 그러면 너도 수술하고싶을것같지?
- 응..
전항상 너무 길게 쓰는것같아요,,읽어주셔서 감사.
정보달라고 하신분들, 정보 못드려서 죄송해요.
아직 두달이라.. 나중에 어떻게 될지 모르잔아요..
1년이 되어 당당하게 또 후기남기게 되면 그때 다 알려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