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년동안 고민만 하다.. (한 5년전에 성예사 들락날락하면서 하려다가 그냥 살자 하고 포기 했었거든요)
근데.. 이 고민.. 평생 할 것 같아서 수술 하기로 마음먹었구요
첨엔.. 태국 성형에 가격면이나.. 후기로 보니.. 많이들 잘 된것 같고.. 다른 성형은 몰라도 가슴성형은 태국이 낫다는 글 보고.. 태국에서 하려고 마음먹었었는데..(제가 첨 처음 남긴 글 보시면 아실거예요)
그 글에 7분이 쪽지 주셨는데..
그중 4분이 태국성형받으신분이더라구요..
후기 검색해보니 나오시던데..
암튼 다들 저에게 권하지 않으시더라구요
맞아요.. 수술요.. 그거 평생에 정말 한번만 해야 하는거잖아요.. 가슴이 작아서 컴플렉스로 사는것도 살짝 스트레스겠지만.. 혹시나 있을지 모를 부작용이 생긴다면.. 가슴 작아서 받는 스트레스보다 더 큰 정신적 타격을 받으며 살것 같아요
정말.. 나만은 부작용이 없기를.. 그리고.. 수술이 깔끔하게 잘되기를 바라지만..
사실.. 수술이라는거 의사선생님의 기술이나 의료방법도 중요하지만..개인적인 체질이나 살성도 무시못하게 중요한거라.. 솔직히 수술후에 나에게 어떤 결과가 올지 장담할 수 없는거잖아요
그래서.. 안전하게 가격면을 다 버리고.. 국내에서 하기로 맘먹었구요
2번째 상담후기 올린것처럼.. 직접 찾아뵈니.. 온라인 상담보다는 훨씬더 맘의 안정이 된다고나 할까?
암튼 수술이라는건 쉬운건 아니니까요... 그래도 직접 의사선생님들께 들으니.. 궁금한 것도 거의 풀리고.. 막연하게 두려운것도 많이 해소되었어요
암튼 전. 2번 상담 받은곳에서 하기로 마음먹었구요
유륜, 근육위 정했어요
1번 상담 받은곳도 가슴수술 거기서도 많이 하시는거 같아요
의사선생님도 꼼꼼하고 섬세하신것 같고
솔직히 두분다 믿음이 갔는데
2번 병원으로 정한거는
제가 미국서 어학연수 하느라 1년 살았었는데
솔직히 미국은 거의다 근육위로 해요
글구.. 전 운동을 좀 많이 하는편이라.
수영, 웨이스트 트레이닝.. 같은거 하루 3시간정도 하거든요
그러다보면 가슴근육이 발달해서 좀 두꺼워지면
보형물을 좀 누를수 있고
근육밑에 하면.. 가슴운동할때 보형물도 함께 움직이는 단점이 있어요
전 운동을 좀 하는편이라.. 그런 현상이 싫어서
근육위로 정했구요(원래부터도 근육위가 좀더 선호했다고나 할까?)
유륜은 저도 좀 걱정되서(미혼이라) 좀 망설였는데..
그 원장님은 오메가 유륜절개라고.. 일반적으로 유륜주변을 절개하는데.. 그렇게 하는게 아니구..
암튼 제가 설명하긴 좀 부족하구요
원장님이.. 흉터 거의 없다고 장담 하시고..(솔직히 개인살성이 더 중요하겠지만.. 믿음 갖고.. 합니다)
원장님 경력도 많고... (제가 유료로 인물검색까지 해서 경력도 확인하고... 그랬거든요)
선생님 나이도 적당한거 같아요
솔직히 이런게 있데요
의사들도 직업병이라고 50세 넘어가면..수술많이 한 분들은 미묘하지만..손이 떨리는 증상이 있다고도 하거든요 (그래서 첨에 상담받았을 때 삼성역 근처-가슴수술 많이 들 하시는 병원이던데...- 제 기준으로 봤을 때 병원원장님 연세가 많으셔서 가격도 비싸고.. 그래서 패스 했어요)
글구 제생각에 좀 어리면.. 좀 경험이 적을것 같구..
그래서 40대 중반이 딱 좋은거 같은데(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임)
가슴수술에서 가장 어려운 부분이 근육이든.. 근막이든.. 박리시키는(분리하는 ) 과정이잖아요.. 거기에..의사선생님들의 고도의 기술과 경험이 필요한거고..
그런것도 결정에 한몫 했어요
저도 5년동안 고민만 하다.. 결정하는거라..
아무탈없이.. 무사히... 예쁘게... 잘 되었으면 하는 바람뿐이고요..
사이즈는 내일 원장님과 다시한번 상담해보려구요
제가 큰 사이즈 욕심내니까 270 말씀하셨는데..240 250정도를 더 추천하셨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