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떠나올때가 수술후 3주 였는데 간호사께서 걱정이 되시는지 구축방지약 (알콜레이트)을 한달치를 처방해주셨어요...
문제는 감촉은 말캉하니 좋아지는 것 같기는 한데 얼굴이 정말 엉망이 되어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약간 지성 피부이긴 하지만 이 약을 복용하기 전까지는 가끔 나는 큰 뾰루지 한두개가 전부 였는데, 얼굴에 좁쌀같은 것들이 우두두두 돋기 시작했어요. 약간 붉은기도 생기고...
이게 너무 싫어서 지금 3일째 약을 끊었는데, 약을 안먹으니 다시 피부가 돌아가고 있는것 같습니다.
구축을 생각하자니 약을 먹어야 겠고, 피부를 생각하자니 끊어야 겠는데... 다른 분들도 이약 모두 드시고 계신가요? 안먹고 마사지만 열심히 해도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