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에 다이어트로 7kg를 뺐습니다. (과체중이었거든요;)
식이요법과 운동으로요.
(예전에 보통의 성인남자보다 많이먹던 것을 많이 줄여서 요즘은 보통여성분들 먹을 만큼만 먹습니다.)
원래 사이즈는 80B정도 됩니다. (비비안과 비너스로는 80A정도)
밑가슴이 75나 80 둘중에 하면 된다는데- 밑가슴에도 살이 있어서 압박 가해진게 싫어서 80B 했었습니다.
이것도 작은 컵은 안되고 큰컵 골라서 해야 됐었구요.
살이 최대로 쪘을땐 이걸로도 안되서 C컵으로 가야되나라는 생각을 심각하게 고민했었습니다.
다이어트 할땐 가슴둘레가 많이 헐렁해져도 컵이 불편하다는 생각은 안했었거든요.
근데 회사에서 프로젝트가 갑자기 바빠져서 운동을 세달가량 못했습니다.(잠잘시간도 부족한데 무슨 운동이랍니까ㅠㅠ)
그리고 최근 한달하고 보름사이에 가슴살이 급격히 빠지고 있는 걸 느끼고 있습니다.
지금 75B도 큽니다. ㅠㅠ
제가 가슴통이 좀 작고 등치가 작으면 75A도 괜찮겠지만.
전 새가슴에 갈비뼈가 가슴 아래로 갈수록 돌출되는 형이라 벗고 옆에서 보면 가슴높이나 그 아래의 갈비뼈 높이나 거의 똑같습니다ㅠㅠ
누우면 그냥 남자분들 살짝 근육잡힌것처럼 다 퍼집니다ㅠㅠ
정말 제가 안습의 몸매거든요.
163에 52. 마른 몸매는 결단코 아닙니다. (약간 통통하다고 생각하실수도 있을듯.)
근데요 지금 엉덩이나 허벅지쪽은 조금 더 뺄수 있겠지만(아무래도 앉아있는 시간이 많은 회사원이라;) 현재 상태로도 맨바닥에서 자면 갈비뼈랑 골반뼈에 멍들정도 거든요. 뼈대가 큰편이죠. 골반뼈량 갈비뼈가 돌출되어 있기도 하구요.
어쨌든 요샌 다시 살을 찌울까 하는 생각도 할정도랍니다.
그땐 그래도 가슴이 꽤 나와서 나온배를 가릴수는 있었거든요ㅠㅠ
많이 안바랍니다. 75B만 됐으면 좋겠어요.
지금은 뽕을 넣어야 이걸 입을 수 있습니다.
직장생활 2년차. 곧 좋은 남자만나 결혼도 해야하는데 샤워할때마다 아침에 옷 골라입을때마다 한숨입니다.
장기 휴가가 불가능합니다. 수술은 불가능할듯 ㅠㅠ
무섭기도 하구요. 수술한다고 하면 집에서 엄청 반대하실것 같네요. 특히 다른데도 아니고 가슴수술이라;
주기적으로 마사지하기도 힘들구요.
매년 회사에서 하는 건강검진에서 엑스레이 촬영은 빠지지도 않던데, 완전 티날까봐 걱정됩니다.
그래서, 여쭙습니다. 민간요법은 정녕 없나요??
브라바.. 그건 하루 10시간 마사지 해야한다는데- 전 자는 시간 다 합해도 10시간 안됩니다. (주말빼구요)
두유.. 효과 있나요? 정말 많이 필요 없어요. 흔히 접하는 브라에 들어가는 '뽕'있잖습니까? 고정도만 커지면 됩니다ㅠㅠ
가슴 상태는.. 살이 쳐지고 뭐랄까 탄력감이 심하게 없어진 상태입니다. 아무래도 살이 빠지고 공간이 남아서인듯;
손으로 잡으면 피부만 어느정도 당겨올라오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