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가슴 수술 했어요..ㅠㅠ
수술하고 병원에 입원해있다가
밤에 화장실 바닥에서 기절하고..ㅎㅅㅎ;
너무너무 아퍼서요 맨날 후회하면서 엉엉 울었어요.
그냥 살껄..하다가도 엄마한테 미안하고, 이왕 한거 마음 굳게 먹자고 생각하면서 꾹꾹 참았어요. 예쁜 가슴골과 풍만한 가슴을 생각하면서 마음을 다잡았는데 오늘 원장님이 보시더니 생각보다 좀 작대요..(코젤 250)
남자친구도 제 가슴 봤는데, 하나도 안 크고 조그많다고고.. 가슴수술한다니까 엄청 풍만한 가슴 생각했나봐요..
저도 수술하는 김에 좀 크게 하고 싶었는데, 원장님이 작게 넣는게 구축이 안온다고 하셔서..ㅠㅠ
크기때문에 우울해요ㅠ_ㅠ 그냥 A컵 정도 되겠어요ㅜ
코젤 250이면 식염 200정도 크기밖에 안된대요..
저는 몰랐거든요..ㅠㅠ 엉엉
마사지 오늘부터 시작했는데 살이 찢어지는 아픔...
그 고통에 비하면 너무 작은 가슴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요..ㅠ_ㅜ 하기만 하면 다 좋을줄 알았는데.. 우울해요..
술집 여자 아니면 그렇게 왕가슴 필요한가요?
티안나게 이뻐지는게 더좋던뎅 그쵸 아중님???
생각해보세요 예전에 절벽에도 뽕브라 하면 그크기 됐던걸 생각해보세요.
지금 250넣어서 그가슴이면 거기서 뽕브라 하면 얼마나 아찔하겠어요.
오히려 전 너무 크게 되는게 걱정스러웠는데 240넣고 정말 만족합니다.
코젤이면 촉감도 좋고 크기도 아담해서 아무도 수술한지 모르는 적당한 가슴일거 같은데 넘 고민을 사서 하시는것 같아요.
비싼 수술비내고 몸 고생시키는것도 모잘라서 정신까지 고생시키시네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