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저번주 토요일에 남편 몰래 수술 했습니다.
아무런 정보없이 얼떨결에 결정한지라 수술의 고통과 수술후 아픔은 전혀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수술당일 아침 10시에 남편한테는 맛사지 간다구 거짓말하구 애들 맡기구 병원으루 갔습니당.11시반에 수면 마취,부분마취한것 같구여 수술도중 관을 넣을때 고통,아픔 정말 장난이 아니었습니다.전 이러다 죽는건 아닌지 몇번을 부들부들 떨었습니다.쇠관이 허벅지 사이를 왔다갔다하는것이 아프구 무서워서 수술이 끝날때까지 비명을 질러 댔습니당.드디어 1시반정도에 지방흡입은 끝난것 같구 가슴에 지방을 주입하는건 간단한것 같구 금방 끝났습니다.아픔두 거의 없구여,,,수술 끝나구 한시간정도 휴식을 취한뒤 집으루 귀가,,그슴은 거의 통증이 없는데 다리는 장난이 아니었습니당.담날엔 얼굴부터 종아리까지 퉁퉁붓구 살짝 부딪히기만해두 무지무지 아팠습니다.그래두 애들 돌보구 청소 정도는 가능했습니다.수술삼일째 사후관리 따로 돈 내구 받구 왔습니다.초음파루 크림 발라서 맛사지 해주는 건데 그리 아프진 않았구여 이거 받으면 멍두 빨리 없어지구 붓기두 빨리 빠진다구 하네여,,지금은 움직이는데 별루 지장없구여 가슴두 전보다 많이 커진것 같아서 만족합니다.다리는 넘 살이 없어져서 쩜 불쌍해 보입니다.의사샘이 많이 먹구 살찌우라구 하셔서 삼일동안 열심히 먹는 중입니다.일주일뒤에 다시 결과 보고 드릴께여,,참고로 전 살을뺄 목적으루 지방 흡입을 한것이 아니구 가슴 지방 주입을 위해서 지방흡입을 결정했습니다.수술후 생각한것보다 훨씬 다리라인이 이뻐 보여서 현재로는 만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