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사람이 수술 전 너무 많은 고민을 하기에 저도 예전에 고민했을때 인터넷과 친구들의 정보들이 많은 도움이 된지라 기회가 되어 한글 올립니다 ~
수술한지 너무오래되서 수술받은지 3년? 4년? 당췌 얼마의 시간이 흘렀는지 가물거려 기억을 되살려봐야하네요.
신촌 인근 타병원에서 수술받고 구형구축으로 보형물제거후, 신촌 이정에서 재수술을 받았었고, 오랜동안 감각이 돌아오질않자 심각하게 고민했었던........사람입니다.
수술후 시간이 지날수록 절개부위 주변으로 점점 더 감각이 둔해져 심적으로 아주 많이 힘들어했었구요.
그일로 상담글 올린후, 선생님 답변에 더 감각이 둔해질리는 없다고 안심하라고 하시며 병원방문을 권하셨어요,
선생님 회신을 받고서도, 둔해짐이 점점 더 느껴지고
ㅜㅜ 완전 낙심하며, 이것이 부작용이구나란 생각에
첫번째 수술의 부작용으로 인해 여기저기 흉만 남았고,
두번째 수술마져 잘못돼나부다....라는 생각에
머릿속은 온통 왜 내게 이런 부작용이 찾아올까...
생각하며 너무 힘들어 혼자만의 세상에 꽉 갇혀지냈었지요.
그러기를 몇개월.. 마음을 고쳐잡아 감각이 둔해지더라도 아름다운 가슴모양은 갖췄으니, 이정도에라도 만족하며 살아야지..
하며 긍정마인드로 바꿨지요.
아 그런데,, 제가 모르는사이 조금씩 조금씩 수개월이 지나고 몇년이 지나, 작년부터 원래 제가슴인냥 수술한것조차 잊어버릴만큼 감촉이 괜찮아진거예요 ㅠㅠ 저 혼자만의 예민한 느낌때문일수도 있지만요.
체격이 좋아 (170센티/55키로) B컵과 C컵사이의 사이즈로 부담스럽지않게 적당한 균형잡힌 몸매가 되었어요.. 흐흑 감동 하늘이시여,,
선생님께서 안심하라할때 그냥 선생님믿고 괜찮을꺼야...라며 기다릴것을,,, 혼자서 이생각 저생각 완전히 넋이 빠져 자살이라도 할 태세로 지내온 시간을 반성하며!
지금은 아주 행복하게 만족하며 잘지내고 있답니다.
솔로때 수술받고, 작년에 결혼해서 알콩달콩 잘살고 있구요.
타병원서 받은 수술로 인해 생긴 가슴아래 흉때문에 남편이 가슴수술했느냐며 물어와도 시치미 뚝떼고 살고 있습니닷
(감촉도 좋고 가슴크기가 신체사이즈와 적당해서 흉만 없다면 아주 그냥 딱 깜쪽!!같을텐데요...쩝)
남편은 알면서도 모르는척 해주는건지 그냥 넘어가고 ㅋㅋ
헌데 사람의 마음이 간사한지라 첨부터 이정에서 수술받았더라면 여기저기 흉안남기고 돈도 두배로 안들이고 완전만족이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듭니다.(아! 간사 간사하여라)
끝으로,,가슴확대술을 하려 요기죠기 병원알아보고 있는 동지들께
1. 가슴수술한거 티 아예 안나게 하고 싶다면 몰라도,
맴시살리려면 넘 작게하는것보다 자기체격에 맞게하거나
살짝이 커도 좋을듯해욤 ^^
전 제가 원하는 CC말씀드렸더니 선생님이 괜찮겠다며 진행했어요.
샘께 본인의 의사를 정확히 밝히고 상담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