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수술했습니다.
수술후 3일째던가 4일째던가 후기를 올리려고 긴 장문을 썼는데 너무 많이 써서 그런가 글을 올리려는 순간 다 날아가 버렸어요.
아픈 몸으로 공들여 썼는데 허사가 되니 얼마나 허탈하던지 그 길로 손 놨습니다..
이제 15일쨰 입니다.
저도 성예사를 통해 많은 정보와 도움을 받았기떄문에 후기를 꼭 올리고 싶었어요,
저 같은 경우 수술후 그다지 아프지 않았어요..
너무 아픈 수술이라는 선입견이 있지 않았나 싶네요..
전신마취가 아닌 무통수면마취로 했구요.코젤 250으로
했습니다. 삼일정도는 혼자 일어나지 못해 고생 좀 했구요,일주일정도는 수술후 나아가는 과정의 진통이랄까
그런 것들떄문에 좀 힘들었어요.10일정도 지나니까 큰 통증은 없는데 움직일때마다 어느 한 군데든 내가 가슴수술했다는 것을 느끼게끔 약간의 신호가 오니 활동의 제약이 좀 있는 것 같아요..
아직 수술통증이 사라질 려면 시간이 걸리겠죠?
근데 궁금한 게 있어요..
아직도 가슴 전지역과 겨드랑이부위의 피부들이 따끔거려 옷감이 스칠때마다 프고 유두도 스칠때마다 아파요.. 가슴도 손으로 움켜쥐면 아프고,아침이나 새벽에 옆구리가 아파 깨고요.
또 교정브라를 계속 하고 있으니까 피부가 벗겨져서 아파요,, 사진 올리고 싶은데 브라 자국이랑 벗겨진 빨간 상처가 보일까봐 망설여져요.
이게 정상인가요?
그리고 마사지는 어떻게 하나요?
그냥 동서남북으로만 밀어주면 되는 건가요?
아직도 조언 받을게 많네요..ㅎㅎㅎ
어쨌든 저도 아직 진행중(ing)이지만 아직 결심 못하신 분들 제 글 읽고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궁금한 것 있으시면 물어보세요..
제가 성예사에서 도움받았듯이 도움을 드려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