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랫만이네요.
수술한지 40일 정도 된거 같네요....
아.... 수술 그거 진짜 아무것도 아니구요.
수술 후의 통증이랑 피통뽑는거..실밥 뽑는거 암껏도 아녜요.
그런데 마사지!!!!!!!!
저 진짜 이 마사지만 없으면 세상이 너무 행복할것 같답니다. 정말이예요.
마사지만 없으면 다리 쭉 뻗고 잘수 있을것 같아요.
살성이 얼마나 좋은지....
이물 반응이 너무 빨리 일어나고 있어요.
병원에서 비명 질러가며 겨우 떼 놓으면
3일 뒤에 또 가도 붙어 있고...
한번 갔다 오면 팔이랑 겨드랑이 쑤셔서 저리고...
오늘은..아프고 너무 서러워서 엉엉 울면서 사무실까지 왔드랬죠.
차라리 재수술 해주세요... 이러고 싶을 정도였어요.
미치겠습니다.
도대체 나의 가슴은 언제까지 들러 붙을것이며..
난 언제까지 이 마사지의 고통을 참아야만 하는지....
남들은 1달 지나면 마사지 편하다고 하는데...
2달째면 마사지 자주 안받아도 된다든데..
저랑 같은 기간에 한 분도 2주에 한번씩만 와도 괜찮다고 하는데....
병원에서 전 마사지 기간이 길어질것 같다고 하네요.
언제까지 참아야 하는지...-_-
노이로제 걸릴것 같네요.
걍 안에 보형물 확 꺼내버리고 싶다니까요...-_-
탱탱하고 살성 좋은 이 몸뚱아리가 미워지네요.
앞으로 좀 더 나아지면... 다시 후기 올릴께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