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로 4일째... 참 시간 안가네요.
내일 병원가서 치료 함 더 받고, 화욜날 실밥 풉니다.
이제는 일어나고 눕는게 힘들지 않아요.
약간의 묵직함만 있고 처음처럼 고통스럽지는 않죠.
가슴 통증도 거의 없어요.
참, 저는 수술 다음날부터 운전을 했는데 운전할때 우회전, 좌회전이 진짜 괴로움이었죠.
핸들을 조금조금씩 잡아서 돌리는데 오미.... 진짜 운전하시는분들, 수술하고 3일후에 운전하세요.
전 겁도 없이 운전했거든요.
안그러면 직장올라가기전에 쓰러질거에요. ㅋㅋ
오늘도 운전하고 송도까지 놀러갔다왔습니다.
이젠 생활하는데 무리가 없어요.
다만 겨드랑이에 아직 뭐가 있어서 팔을 위로 못들어서 그렇죠.
아, 그리고 요 밑에 글 보니까 남자친구 몰래 수술하신분들... 저도 남친 몰래 수술했답니다.
남친이랑 2달넘게 사겼는데 아직 스킨쉽이 없어요.
어깨에 손 올리는 정도? 당근 키스도 못해봤어요. -_-;;
예전 남친은 2달 사귀면 가슴까지는 만졌는데 지금 남친은 좀 보수적인거 같아요.
그래서 제가 수술해도 몰라요. ㅋㅋ
운이 좋게도 수술이 있는 지난주에는 못만났고 오늘 8일만에 만났는데 정말 모르더군요.
단지 제가 운전하는거보고 "너 핸들 돌리는게 이상하다?" 라고만 말하구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