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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악교정치과] 미용양악수술 했습니다.
끝까지화이팅
작성 19.03.09 12:43:59 조회 1,582
안녕하세요.
이번에 미용양악하게 되었는데
정신이 없어서 이제야 좀 더 자세하게 올려볼까 해요.
저는 우선 2월달에 상담을 받았었고,
3/6일 오전 10시 반쯤 수술을 진행 했어요.
9시 반까지 수술 당일에 도착을 해서 이것저것 준비를 하고
동의서를 쓰고 수술 계획을 듣고 환자복으로 갈아 입었어요.
전 VIP방에서 혼자 지낼 수 있었는데 너무 편하고 좋았던 것 같아요!

전 오른팔에는 혈관이 잘 안 보여서 늘 왼쪽 팔에만 해야했거든요,
그래서 간호사 선생님이 제 혈관 찾느라 힘드셨을텐데
다행히 한 번에 주사 바늘도 잘 꽂아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수술용 바늘은 좀 더 두껍다고 하시면서 첨엔 너무 무서웠는데..
다행히 주사 맞고 수술실에 들어갔는데 몸에 이것저것 꼽더라구요,
그러고는 점점 마취기운이 들어가는지 마취들어갈거라고 하시곤
기억이 없어요~ 일어나보니 병실에 들어와 있었어요,
사실 이 때도 정신이 없어서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겠어요,생각보다 통증은 없었고 그냥 멍.. 했어요.
똑바로 누워서 지내지 못 하니까 베개를 받쳐서 거의 앉아서 지냈는데
1인용 vip룸실이 굉장히 편해서 좋더라구요.
정원장님이 오셔서 수술 어떻게 진행되었는지 알려주셨는데
미용양악수술하면서 제가 상악 쪽에 비염 때문에 염증이 있었는데
그 부분도 제거해주시고 앞볼 쳐짐 방지해주신다고 실리프팅도 해주셨다고 했어요.
생각지도 못 했던 부분이었는데 마냥 다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한 번은 화장실을 가야했는데 며칠 째 아무것도 못 먹어서 그런지
화장실 가는 동안 너무 어지러워서 힘들었는데 간호사분께서 너무 잘 대해주셨어요.
당일 밤에는 속도 많이 메스껍고 어지럽고 구토가 났는데.
차라리 구토를 하는게 좋다고 하셔서 한 3-4번은 했던 것 같아요.
휴지통을 거의 부여잡고 살았던 것 같아요.
코피랑 침이 줄줄 나와서 화장지를 거의 달고 살았어요,
첫 날 당직 서는 간호사님께서 수시로 오셔서 진통제랑 항생제랑 등등 놔주시고
불편한거 없는지 챙겨주시고 화장실 가고 싶다고 벨 누르면 또 친절하게 화장실 갈 수 있게 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새벽 늦게까지 저 때문에 고생 많으셨죠ㅠㅠㅠ

다음 날은 그래도 좀 한결 좋아진 것 같아요.
정말 시원한 물을 벌컥벌컥 들이키고 싶다. 이 생각이 너무 간절했는데
그게 안 되니까 종이컵에 따라서 휴지통을 밑에 갖다대고 물을 천천히 마셨어요.
질질 흐르기 때문에 항상 수건이랑 받쳐놓고 마셨어요.
그렇게 입을 축이듯이 수시로 물을 마셨고 코피랑 침은 계속 나왔어요.
너무 앉아만 있고 그러니까 지루하기도 하고 잠도 자다깨다 푹 못 자니까 그게 좀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1인용 병실이다보니 병실안을  혼자 새벽에 많이 움직였던 것 같아요.
그러면서 창밖도 보고.. 얼른 빨리 붓기 빠지고 잘 회복해서 열심히 다시 일하고 싶다..
이런 생각이 간절하더라구요.
둘째날은 그래도 좀 움직이면서 화장실도 혼자 잘 다니고 크게 불편함 없이 지냈던 것 같아요.
잠을 편하게 잘 수 없는데 너무 불편했지만 그것 말고는 괜찮았어요.
그리고 다음 날 퇴원을 하였는데,
병원 침대가 너무 편하고 그래서인지 퇴원하기가 싫더라구요ㅠㅠㅠ
다들 집에서 지내는 것보다 병원 침대에서 잠을 자는게 너무 좋았다고 하길래 저도 그랬어요!
퇴원 당일날 정원장님은 휴진이셔서 인사를 못 드렸는데 아쉬웠어요.
링거랑 이것저것 제거하고 짐 정리하고 내려가서 ct 다시 한 번 찍고 주의사항 안내 받고
약 처방 받아서 지하철 타고 집에 갔습니다.
퇴원하는 날 미세먼지는 좀 있었지만 날씨가 너무 좋아서 바깥 공기 맞으며 퇴원하는 길이
너무너무 좋더라구요 상쾌했구요.
집에 와서 다이소 가서 이것저것 사고 마실 음료도 사고 한 10분 정도 산책도 하고
집에 와서 두유 마시고 약 챙겨먹고 냉찜질하고 그러면서 지냈어요,
지금은 수술 후 4일 째인데 오늘 최고 많이 부었네요...
당분간 며칠은 더 부을 수도 있을 것 같은데
빨리 붓기가 사라졌으면 좋겠어요 bb
코피랑 숨쉬는게 편해지면.. 얼마나 좋을까요..!

사실 저는 주변에서 양악 안해도 충분히 괜찮다고 말씀 해주셨는데
제가 카메라 앞에 서는 직업을 준비하다보니 스스로 자존감도 낮아지고 그러더라구요.
얼굴이 좀 긴 편이었고 비대칭이 심해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어요.
교합은 정상이었기 때문에 양악수술을 해야 하나.. 싶었지만
좀 더 어릴 때 한 살이라도 어릴 때 해서 좀 더 자신감을 되찾고 싶었어요,
그러던 중에 정원장님 카페랑 블로그를 보면서 믿음과 신뢰가 가게 되었고..
수술 후에도 끊임없이 관리해주시고 소통해주실거란 생각에 더욱 확신이 섰던 것 같아요.
월요일에 병원 방문하는데 그 때 붓기 케어도 좀 받고
빨리 더 회복된 모습으로 원장님을 뵐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아직 며칠 안되서 좀 더 지나면 또 후기 들어 찾아올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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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y
19-03-10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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