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턱이 유난스럽다는걸 고등학생때부터 느끼긴했는데
성인되고 하면서 점점 더 의식을 하게 되더라구요
제가 입도 좀 튀어나온 편인데 주걱턱이 입보다 더 튀어나와있어서..
부모님 앞에서 울기까지 하고.. 진짜 열심히 설득해서 수술 받았어요
지금은 수술 받은거 후회 안하는데
수술 받은거 잠깐 후회됐었을때가
수술받으러 들어갈때랑 수술 받고 얼마 안됐을때였던거 같아요
수술 받으러 들어갈때는 좀 무서워서..
그냥 살껄 그랬나.. 싶은 생각이 많이 들었고
수술 받고 얼마 안됐을땐 붓기 때문에..
제가 좀 잘붓는 스타일이긴 했지만
엄청 붓더라구요..
그때 당시 수술받은지 얼마 안됐기도했고
얼굴은 엄청 부어있으니까 그래서 좀 불안했던거 같아요
그래도 지금은 후회 안합니다.
진짜 필요해서 받은거였고 제가 변했다는걸
제 눈으로도 확인이 가능하니까요
아직까지는 씹는거에 조심하고 있다는거 말고는
딱히 불편한건 없어요
아무래도 잘 못먹으니까 금방 허기지고
쬐끔쬐끔 불편한건 스스로 커버가 가능한 부분이라..
그거 말고는 괜찮은거 같아요
근데 아마 턱이 이정도까지 심하지 않았으면 안받았을거 같긴해요
제가 진짜 필요해서 받은 케이스라..
수술 알아보시는 분들은 진짜 내가 받아야되는 케이스가 맞나?
그런거 신중하게 따져보고 받으시는걸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