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심한 안면비대칭이고 눈섭부터 광대, 아랫턱까지 모두 왼쪽이 오른쪽보다 높습니다. 이로인해 왼쪽 입꼬리가 오른쪽 입고리보다 높아 무표정으로 입을 다물고 있으면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대각선으로 흐르는 모양입니다. 각도로 따지면 약 20~ 30도 정도.
사실 그 동안은 이렇게 심한지 모르고 지냈었는데 얼마 전 회사에 제출할 사진이 없어 셀카를 찍다 입꼬리 틀어짐이 눈에 들어오면서 스트레스를 받고 있습니다.
약 7년전 사진을 찾아봤는데 그 때도 살짝 비대칭이긴 했지만 지금처럼 많이 심하지는 않았던 걸로 봐선 그 동안 해왔던 어떤 습관적인 행동들이 비대칭을 심하게 한 것 같긴합니다.
항상 옆으로 누워자고, 질긴 음식 많이 먹었고, 예전부터 살짝 튀어나온 광대와 사각턱 집어넣어보겠다고 손바닥으로 강하게 밀어넣기, 농구하다가 한동안 입이 안벌려질 정도로 턱을 세게 부딪혔는데 병원안간거며.. 회사에서 점심먹고 엎드려자던 것, 손톱 물어뜯는 습관까지..별의별 생각이 다 드네요.
지금은 음식을 씹거나, 턱이 아프거나 하는 증상은 없고 뒷 목 뻐근함 및 통증(), 어깨 근육 뭉침, 왼쪽 어깨 쳐짐 등의 증상이 있긴한데 안면비대칭과 관련이 있는지는 모르겠네요. 아프긴하지만 생활하는데 크게 지장을 받을 정도는 아닙니다.
그럼에도불구하고 입꼬리비대칭이 너무 스트레스라 양악 수술 혹은 신경교근축소술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턱 대칭까지는 바라지도 않고 입꼬리비대칭만이라도 어느정도 개선을 했으면 합니다.
수술을 받는게 맞는건지 수술 받으신 분들을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혹은 다른 개선 방법이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