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2~3년 사이에 웃을때 잇몸이 돌출되어보이기 시작해서 스트래스를 받았어요.
1년전 지인에게 소개받고 강남에 한 교정전문 치과에 상담받으러 갔더니 잇몸이 튀어나온거고 윗니는 오히려 각도가 안쪽으로 들어가있어서 교정하면 더 옹니만 될거라고 하더군요.
전에는 안그랬는데. 2-3년 사이에 조금씩 조금씩 웃을때 잇몸돌출을 더 느껴갔는데요
이게 사랑니가 4군데 다 나면서 이빨배열이 좀 틀어져 더 그렇게된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이빨배열이 촘촘해지면서 양쪽에서 쪼이니까 천천히 조금씩 윗니 각도가 안쪽으로 변한거같거든요..
부정교합도 조금 생겼구요.
이번에 충치치료하러 동네치과에 갔을때 사랑니를 빼면 다시 돌아오지않냐 했더니 그렇진않다고 하더라구요.
그냥 사랑니발치만으로 이빨이 원래대로 재배치는 안되나요?
발치해서 빈 공간이 생기면 촘촘히 붙어있던 이빨들 사이가 오랜시간에 걸쳐 다시 조금씩 조금씩 펴지지않을까;하는 생각이들어서요.
무지한 생각인가요..
원래대로 치열만이라도 돌려놓고싶으면 발치하고 어떤 조치가 들어가야하나요ㅠ
(참고로 기능상으론 사랑니가 곧게 나서 뺄 필요가없다고는 했어요 . 근데 제가 느끼는 미관적 스트래스는 빼야 문재해결이 되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