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월욜날 수술받았습니다.
강남역에 있는 ㅇㄸ에서 받았어요.
이젠집에서 빈둥대기도 슬슬 지겨워지기 시작했어요..
돌출입 수술을 작년 여름에 알게되서 여기저기 진짜 많이 알아보구 고민 하고 부모님 겨우 설득시켜 보조금도 조금 받고..헤헤..
드디어....소원 성취한거죠..
아직은 쫌 부어있지만 엄마가 귀여워진거 같데요..
첫날은 진짜 귀여워 보였는데 제가보기에 오늘은 쫌거시기해요..
수술하고 나와서는 별루 않아프구요 말 많이해서 원장님이 말하지말구 잠자라구 했답니다.ㅋㅋ
둘째날 .. 살짝 부어오르면서 뻐근함이...
언능 약먹구 가글하구....얼음찜질하구... 쪼금 ㅠㅠ
셋째날.. 그런대로... 테입붙인거 빨리 떼버리고 싶어요..
넷째날부터는 부기도 빠진다니 이젠 희망을 가지고..
참 저도 외상 하나도 없구요... 멍도 없구...
입술도 예뻐졌데요.. 제가 보기엔 펭귄같아요..ㅋㅋ
낼 테잎 떼러가요...
아직 제가 보기에는 흉직한거 같은데 엄마랑 친구가 귀엽다고 생각보다 안부었다고 괜찮다고하네요..
수술전에는 표정이 뚱 해보이고 화나보인다고 ..자꾸입을 꼭 다물고 있어서인지 차가워보인다고들 했는데 이젠 저도 청순해지루있는거겠죠...ㅋㅋㅋ
전 아직까지는 아주 만족해요..
아직 6개월간 교정이 남아있기는 하지만...교정해서 입들어갔다면 믿어줄까요?
입이 문제라는걸 알고난후 맨날 입만 보였는데..
수술 잘받은거 같아요..
돌출입은 정말 잘하는 병원에서 받아야한데요..
사진 올리고 싶지만 증거는 되도록 남기면 안되기에..ㅋㅋ 식구들이라 친구 몇만 알고 비밀이예요..
제가 아는 사람들이 좀 극성 스러워서 뒤가 따가울꺼 같아요..
담에 또 글 남길께요..
소갈비 아그작아그작 뜯어먹구 싶다...^^
헉 교정기에 마구낄까요?
수술 받고 교정 하신분들 어떻게 하는건지 알려주세요.
아플까요? 하긴 수술도 받았는데.. 수술전날 쫌 겁먹었는데... 걍 하면 되겠죠.. 치과는 왠지...어릴적 추억땜에 무셔...ㅋㅋ
교정 어케하는건지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