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팔자주름이 있었는데, 코수술하고 살도 많이 빼고 하니까 팔자가 더 심해져서 5년전 귀족수술을 했어요. (입안절개, 보형물은 6mm넣었다고 하네요)
저는 입이 튀어나와서 팔자부분에 주름이 지는 타입이었습니다. 근데 귀족수술해도 콧망울?콧볼 옆에 볼쪽만 볼륨감이 생기고, 팔자주름은 똑같았어요..
대신 볼살이 없어서 좀 꺼졌던 부분이 볼륨이 생기니까 예리한 친구들은 뭔가 느낌이 변했다, 어려보인다 얼굴에 뭐했냐고 물어보더라구요.. 무튼 팔자주름은 그대로 였지만, 볼꺼짐 같은게 보완이 돼서 그냥 그러려니 만족하며 살았습니다.
그러다 5년이 지난 지금, 반복된 다이어트와 세월이 지남에따라 자연스레 얼굴살이 쳐졌고, 눈밑부분 살도 쳐지는게 보이더라구요..ㅠㅠ 눈밑살은 꺼지고 전체적으로 얼굴에 탄력이 줄어들었는데, 코옆에만 볼륨이 있으니까 너무 이질적인 느낌이 들어서 지금은 제거 생각하고있습니다.. 제거하는건 붓기가 딱히 없고, 그냥 지금 이상태에서 서서히 보형물 넣은 자리가 꺼지면서 원래 얼굴로 돌아간다고 합니다.(수술했을때는 일주일정도 붓기있었어요)
코수술한것도 이번에 제거하려고 하고 있거든요.
영구적일줄 알았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보형물 넣는 수술은 점점 부자연스럽고 티가나는것 같아요..
필러는 실명할까봐 무섭고, 지방이식은 빨리 꺼진다길래 영구적인걸 원해서 귀족수술을 한건데..
저는 피부가 얇고, 살을 많이빼서 피부에 탄력이 없어서 더 그런것 같구요..
무튼 결론은 귀족수술 하시려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려고 글을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