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까지 안면윤곽 2종을 고민했던 한 사람 입니다.
지방에서부터 서울까지 손품 발품 팔아가며 상담도 받아보고 꽤 진지한 고민 끝에 수술을 하려 했지만 부작용에 대한 생각때문에 도저히 수술 날짜를 잡을 용기가 안나요.
부작용이 따르지 않는다면 누구나 안면 윤곽을 많이 했겠지요.. 저또한 부작용에 대한 겁이 많아 그냥 있는데로 살려구요 .. 수술을 포기한게 잘한거라고 제 자신을 위로 하고싶네요 .. 윤곽 하신분 들의 댓글을 보니 딱 5년 10년 그보다 더 적은 년도가 될 수도 있는 예쁨을 잠시 누리고 살빠엔 지금 제 못난 얼굴형으로라도 만족하려구요 . 나중에 부작용이 왔을때 혹은 수술 후 몇개월 내로 부작용이 생겼을때 시간낭비,돈낭비와 부작용이 같이 온다면 전 버틸 자신이 없을것같아요.
안면윤곽은 케바케라고 들었지만 망한 케이스가 제가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머릿속에서 사라지질 않네요
리프팅,안면거상에 대한 이야기도 들었지만
그렇게 꾸준히 맞을 돈도 없고 나중에 그걸로도 복원이 되기 힘들다면 제 자신이 너무 한심하고 무너져 내릴것 같습니다
10년이 넘는 시간동안 컴플렉스라 생각해왔고
뼈 수술 이다보니 심한 고민한 결과
그냥 있는 그대로의 제 모습으로 살면서
보톡스와 필러로 만족 하고 살고싶습니다
수술 하시는 모든분들 잘되길 바라며
앞으로 수술 하실분들도 포함이구요
저처럼 알아보시는 분들 또한 신중하게 생각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