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휴일에 강남역에 성형외과 몰려있는,,,
그 곳에 위치한 ㄱㄹ 성형외과 다녀왔어요( 뒤트임 유명하죠 여기)
실장님 상담도 원장님 상담도 한참 기다렸어요ㅠ
병원의 전체적인 인상은 인원이나 분주함에 비해
병원 규모가 작다는 느낌?
씨티 찍는데도 씨티실 한 구석에 수술 후 바르는 연고랑 수술용 마스크 등등이 쌓아져있고, 박스 몇 개는 바닥에 떨어져있기도 하고ㅠ 적재공간으로 사용하실거면 좀 안보이게 천으로 가려놓으시면 더 깔끔할텐데 싶었어요ㅠ
대기공간도 협소해서 모르는 사람이랑 다닥다닥 붙어 앉아서 기다렸구요ㅠ 겨울이라 외투를 걸치면 몸이 둔해지잖아요? 가뜩이나 대기공간이 좁은데
탁자 위에 올려놓은 커피잔을 외투로 치고 지나가는 사람들이 계속 있어서ㅠㅠ 바닥에 끈적끈적한 액체가 굳어있고,,,
쾌적한 곳에서 기다리는 것도 지루한데 대기 공간이 좁은데다 지저분하기까지해서 기다리는게 영 고역이었네요.
무튼 실장님 상담 받고 원장님 상담 기다리는데 한참 걸려가지고ㅠ 한시간 반 넘게 기다렸어요 예약했는데도요
마사지 예약해놓은거 있는데 시간 놓치게 생겨서
그냥 일어서서 가려고 하니까 실장님이 다급하게 붙잡고
십분정도 더 기다리다가 원장님 상담 들어갔네요.
원장님이 저는 무조건 수술하라고 ㅋㅋㅋ (딴데가서는 이런 소리 못들었어요ㅠ 오히려 다른 병원에서는 얼굴이 막~~~~ 이런게 아니니까 본인이 신경쓰이는 부분만 하시라고 함) 이목구비 자체는 진짜 예쁘고 예쁜 얼굴인데 얼굴형 때문에 손해보고 산다고 꼭 하라면서 ㅋㅋㅋ
원장님 사촌 여동생들도 원장님한테 수술 받았는데 수술 받고나서 인생 재미나게 살고있다고 하셔서 빵터졌네요 ㅋㅋ 무튼 본인 가족을 수술할 정도면 믿을만한 병원이긴
한 것 같은데,, 대기하면서의 인상이 별로라ㅠ 여기선 안 받을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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