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10개월이나 됐네요
저는 작년 7월 1일에 수술했구요
ㅎㅎㅎ 등업도 할 겸 정보도 드릴 겸 적어봐요
우선 안면윤곽 진짜 고민 많이했어요ㅜㅠ 한 6개월정도 여기저기 카페랑 뒤져가면서 안전한 곳 알아보니까 ㄱㄹㅎ ㄴㅈㅎ으로 추려지더라구요 원래는 ㄴㅈㅎ만 상담 가려다가 그날 급 택시타고 ㄱㄹㅎ까지 갔던거 기억나요 ㅋㅋ
친구랑 같이 상담갔었는데 ㄴㅈㅎ에서는 이 친구한테 앞턱까지 하라구 했어요 근데 ㄱㄹㅎ 가니까 이 친구는 앞턱하면 큰일난다고 ct찍은거 보여주면서 신경선이 턱끝하고 너무 가까워서 위험해서 못한다고 하더라구요... 여기서 신뢰감이 확 생겨버려서ㅠㅠㅠ 거의 마음 굳히고 첫 상담 후 6개월? 1년? 지나서 돈 모아가지구 갔어요! 원장님이 진짜 솔직하게 상담 잘 해주셔요
3종 다 할까 했는데 광대 말고 2종에 지방이식해도 효과 잘 볼거래서 그렇게 예약걸었는데 수술 당일에 갑자기 왜 광대 안하냐고 그래서 좀 당황했어요; 너무 갑작스러워서 우선 2종에 지방이식 하고 만족 못하면 광대 하겠다하고 수술실 들어갔어요~ 수술하고나서도 계속 제 상태 확인해주고 해서 감동이었슴다ㅠ
솔직히 안아프단말 구라고 진짜 첫날 뒤지는 줄 알았어요 입에서 쌍욕이 걍 나옴... 게다가 전 토욜에 수술해서 입원도 안해주고 바로 퇴원했는데 타이레놀로 견디기엔 너무 너무 너무 통증이 심했어요ㅠㅠㅠㅠ 절대 당일퇴원하지마세요... 눈물나요 진짜....수술후에 한 2주? 왔다갔다하면서 붓기 빼고 실밥 빼고... 저 실밥빼는날 너무 긴장해서 실밥빼고 원장님이랑 ct경과 보다가 쓰러졌어요 ㅋㅋㅋㅋㅋㅋㅋ 원장님이랑 간호사분들 엄청 당황하시곸ㅋㅋㅋ...... 영양제? 맞고 집갔어요........
글고 중간중간 뭐 붓기빠지는 주사랑 턱 보톡스같은것도 놔주셔써용 아 글고 진짜 고마웠던게 중간에 제가 제주도가서 교통사고나가지구 손에 바늘 꼬매구 드레싱하고 했어야했는데 그거 원장님이 그냥 봐주셨어요 드레싱도 해주시고ㅠㅠㅠ 사후관리는 진짜 즇아요
솔직히 저는 가족들도 몰래한거라서 자연스럽게 해달라구 했는데 막 드라마틱한건 아니라서ㅠㅠ 좀 티나게 할 걸 그랬나 싶기도 하고... 광대도 좀 아쉬워서 얼마전에 상담 받으러 갔었는데 저보고 광대하지말고 눈 하라며....ㅋㅋㅋㅋㅋ 진짜 솔직하긴 하셔요 지금 얼굴에서 더 효과보는건 눈이라고 눈 하라 하셨어요
제가 너무 좋은 말만 쓴 것 같은데 제가 브로커면 수술비 대드릴게여...ㅎ 혹시 궁금한거 있으시면 댓글 달아주세용 답변 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