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17년 3월에 지방이식을 받앗습니다
풀페이스로 prp 지방이식이요
내 혈액+지방 이렇게 섞어서 얼굴이 주입하는건데요
의사쌤이 1차때는 조금넣고 후에 얼굴 라인 보고 2차때 좀 더 넣을 것인지 보자고 해서 그말에 안심하고 수술대에 누웟습니다
근데 무슨 조약돌이 탄생햇어요 얼굴이;;
뭔가 해괴망측하고
그래 붓기때문에 그러겟지...하고 기다렷어요
앞볼을 너무 심하게 넣으면 진짜성괴 같더라구요
한달뒤에 많이 빠져서
2차때는 앞볼 절대 넣지말라 햇어요
그래서 이마만 좀 더 넣엇고 그렇게끝낫는데
1년이 지난 지금..
지방 싹 다 빠졋어요...
수술 전으로 돌아왓습니다^^
내가 왜 120이나 주고 그딴걸 햇는지
진짜 너무 후회되요
근데 이거 당연한건가요???
아님 저 실패한 건가요?
ㅜㅡㅜ
원래 지방이식이 워낙 흡수가 잘되기지고 나중에 다 빠질거 감안하고 과주입 합니다. 의사가 이걸 모르지는 않을텐데... 이경우에는 의사가 환자더러 상황을 설명하고 감안해서 더 넣자고 말했어야 하는데... 아니면 환자가 자기 의견을 계속 우겼거나.
1차 했다카면 30프로만 남고 해서 2차도 합니다. 2차를 거의 안하거나, 아예 안하니까 그렇게 다 빠져버릴수밖에...
지방이식 자체가 꾸준히 넣지 않으면 큰 의미가 없는 것 같더라고요. 저도 결국은 다 빠짐... 근데 뭐 미미하게 남은 것도 있겠죠? 개인의 선택인 것 같아요. 아주 얇고 미미하게 남아도 그 돈 들여서 하거나, 미미하게 남지 않아서 미세하게 좀 더 나이 들어 보여도 돈을 안 쓰느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