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 5년 전쯤 턱수술 하려고 상담 갔다가-
의사선생님께서 권유해서 엉겁결에 이마에 실리콘을 넣었는데요..
물도 차고.. 아무 짓도 안 했는데도 피가 고이고..
머리도 아프고.. 이물감도 있고 ..이모저모 불편하게 한두가지가 아니네요..
ㅠㅠ 그냥 이마 이쁘다고 하니까 참고 지내고 있는데-
얼마 전에 피가 고여서 또 빼고 왔는데, 굳은 피가 또 녹으면서 붕대 풀고 1주일이 지났는데도 아직도 관자놀이 부근이 볼록해요..
피가 고여서.. 자꾸 머리도 아프고..
그리고 이마 수술할 때 절개한 자리에선 아예 머리카락이 자라지 않아요. 일명 땜빵-_-; 미용실 가면 언니들이 놀래요..
그래서 제거할까 하는데.. 이래저래 글을 살펴 보니까 만약 실리콘을 제거하게 되면 이마 모양이 안 이뻐진다는 얘기가 있더라구요.
실리콘을 깎은 모양에 따라서 뼈가 울퉁불퉁해졌다던가, 뭐 수술 전보다 더 꺼진다던가 하는 얘기가 있던데 사실인가요?
ㅠㅠ 후.. 정말 의사선생님께서 권해서 혹 했는데, 이렇게 고생할 줄 몰랐어요. 전 그다지 수술할 만한 필요가 없는 이마였거든요. 문제는 턱이었는데, 턱은 못하고 괜히 이마만 ... 돈 날리고 고생하는 기분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