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때부터 사각턱을가지고 놀림을 많이 받았습니다.
앞에서 볼 때 많이 각진 것은 아니지만
옆에서 보면 귀밑각이 뚜렷하게 보이는 얼굴입니다.
살도 별로 없구요.

한창 보톡스가 유행일때 (지금도 유행인가요?)
보톡스를 맞아보려고도 했지만
보톡스는 근육이 많은 사각턱에 효과가 있다고해서
포기했었습니다.
제가 만져보아도 제 턱은 근육이 아니라 뼈인것
같아서요.

큰맘먹고 사각턱 수술을 결심해서
안면윤곽전문병원 중에 강남역에 있는
ㄱㅀ이라는 성형외과를 갔습니다.
성예사에서는 병원이름을
말하면 안되나보네요.
그래서 자음으로 말씀드립니다.

그곳에서 어제 상담을 받고 왔습니다.
귀밑에 각과 피질골절제수술이라는게 있는데
저는 피질골 절제술과 귀밑에 있는 각을 자르면
된다고 하셨고 수술을 하게되면 효과가 좋을것이라고도
말씀하셨습니다.
변화가 없는 사람에게는 솔직하게 말해주신다고하셨고
상담 스타일등이 정말 믿음직 스러우셔서 믿음은 갑니다.

상담전에도 수술을 하기로 큰맘을 먹었던것이기
특별히 다른 사항이 없다면 수술을 받으려고 합니다.
그런데 걸리는 문제는

뼈를깍는 수술인데 아프지는 않을까해서요.
상담중에 물어보기는 했지만 뼈는 아프지 않을 것이고
수술하고 나서 붓기같은것때문에 답답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렇지만 뼈를 건드리는 수술은 저에게는
무시무시하게 느껴지기때문에.

수술하신분 계시면 조언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