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얼굴 길이가 긴데... 그게 턱이 긴 것도 아니고 돌출입인 것도 아니고... 코가 길어요. 말하자면 얼굴 중간 부분이죠. ㅠㅠ) 그리고 이를 다물면 윗니에 아랫니가 다 뒤덮이구요 -ㅂ-; 이 틈새가 잘 안 맞고... 웃으면 아랫니는 전혀 전혀 안 보이고 -_-; 윗니 절반 잇몸 대부분... 이렇게 보여요.
어렸을 때부터 얼굴 긴 거 때문에 별명은 말상이였구요... ㅠㅠ 게다가 코 부분이 길면 나이들어 보이잖아요? 진짜 스트레스가 너무 쌓이더라구요.
나중에 성형수술이라도 해야지 어린 시절의 한이 풀리겠다 싶어서 알아봤는데... 얼굴 중간이 긴 건 어쩔 수 없다, 팔자다, 그냥 살아라... 라는 의견이 대부분이더라구요. 진짜... ㅠㅠ 아니 얼굴이 길어도 하필이면 중간이 길어서 줄일 수도 없냐... 막 이러고 있었거든요.
성형외과에 상담 받으러 갔다가 얼굴 중간이 긴 건 어쩔 수 없다는... 그런 대답 듣고 오는 건 아닐까 해서 가기도 겁나고... ㅠㅠ
혹시 저처럼 얼굴 중간이 기신 분들 중에 상담 받아보셨거나 수술 하신 분들 있으면 조언 좀 해주세요. 역시 그냥 부모님이 주신 얼굴대로 살아야 되는 걸까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