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를 취합한지 2달
코로나 시기에 압구정가서 수술하기는 여러모로 힘들꺼 같아 거주 지역에서 했습니다.
선택한 병원이 가장 최근에 오픈해서 그런지 병원 분위기 및 상담 방법 등 거의 강남과 비슷했어요.
(기 수술자의 추천도 있었구요)
절개에 인아웃으로 최대한 낮게 나오게 해달라고 했습니다.
남자들은 속 쌍꺼풀 많이 한다고 하는데 이왕하는거 쌍꺼풀 라인이 보이고 싶었습니다.
원장님이 다른건 할 필요 없고 쌍꺼풀만 해도 좋을꺼라고 했습니다.
(눈매 교정은 안하는게 좋겠다고 했어요. 수술 후 눈감을때 힘들수도 있다고....
여기 원장님만 이런 이야기를 해줬네요.)
준비한 사진을 스마트폰으로 원하는형태, 원하지 않는형태 여러 사진을 보여주니
제가 원하는 바를 빨리 이해하시더라구요.
수술은 부분 마취로 약 1시간, 시간은 금방 지나가네요.
그리고 오늘이 1일 입니다. 오전에 병원에 수술부위 소독다녀오면서 처음으로 쌍꺼풀을 봤는데
너무 낯설고 어색했습니다. 딴 사람 눈 같았고 아직은 제가 보기에도 징그러웠습니다.
양쪽 붓기가 다른데 원장님은 붓기 빠지면 99% 동일한 높이의 쌍꺼풀 될꺼라고 했어요.
아직은 잘된건지... 어떻게 자리를 잡을건지 아무것도 모르겠네요.
언제쯤 보기 괜찮아 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