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저는 4년전에 신사역 ㅂㅋㅇ에서 쌍수와 눈매교정을 하고 지금 풀려서 재수술을 하려고 해서 눈 관련 위주로 돌아다녔고요
그때 고딩이어서 별로 못알아보고 그냥 큰데니까..하면서 했어요..ㅠ
그럼 지금부터 음슴체로..
1. 이대 ㅎ
여긴 지인 소개로 간건데 쌍커풀 한 사람 두명이 너무 잘 되서 기대하고 찾아감.
자연스러움 추구하는 병원임. 과한건 안 권하는게 특징.
실내는 화려한 느낌은 아니고 좀 단촐한 느낌.
상담실 들어가서 라인 잡고 떳다 감아다 여러번 하니까 나보러 근육은 짱짱한데 쌍커풀만 풀렸다고 눈매교정, 즉 근육은 건들필요없다고 하심.
내가 요구사항 이것저것 물어볼때마다 '그럼 가능하지' 라고ㅋㅋ 굉장히 자신감 넘침.
아쉬웠던건 의사가 제대로 설명하는걸 귀찮아하는듯ㅠ 어쨌든 별거 아니라는듯 너무 자신감있게 말해서 대충 견적뽑고 나옴.
원래 250인데 200. 느낌은 괜찮았음
2. 압구정 ㅇ
기다리는 동안 책자에 비포 애프터 보고 별로 자연스럽게 하는 병원은 아닌것같애서
중간에 나갈까 생각했다가 얘기나 들어보자하고 30분 기다렸어요.,
결국 의사만났는데 흠 인상별로 안좋음. 중간중간에 계속 겁주고 겁나 울뻔함...
뭐 저보고 의지가 부족하다는 둥.. 내가 좀 망설이는듯하니까 뭐 그럼 이 눈 갖고 평생 살 수 있냐 물어보는데,, 하..
그리고 결정적으로 다른 의사들과 다른 말을 함. 눈이 쌍커풀이 풀린게 아니고 근육을 땅긴데 덜 됬다고함. 쌍커풀만 다시 잡으면 인상이 엄청 강해진다나..
그리고 내가 ㅎㅇ에서 들은 얘기를 했더니 눈매교정 재수술 그거 근육 건드리는거라 대한민국에 수술 할 수 있는 의사 많이 없다고 함.
다들 귀찮으니까 안하는거라네.. 뭐 그래서 알았다고 하고 견적뽑고 나옴 쌍커풀하고 눈매까지 340.
3. 압구정 ㅇ
엄마 친구 딸이 여기서 쌍수 했대서 갔는데 일단 병원 분위기가 너무 인공적임. 카운터에 있는 직원들도 부자연스러운 강남미인에 ㅆㄱㅈ 없음.
기다리는동안 책자 보는데 무쌍에서 쌍수만드는건 왠만큼 하는것같은데 전체적으로 싹 한걸 봤더니..으 완전 로봇같음.. 결국 그냥 가겠다고 하니까.. 계속 잡음.. 왜요?왜요? 이럼
진짜 제가 느끼기론 병원 분위기 너무 안좋았음. 매우 인공적인 느낌.
4. 압구정 ㅊ
여긴 아이웰에서 나와서 옆건물에 있길래 옛날에 인터넷에 찾아본 기억이 있어서 찾아감.
병원 분위기는 화려하지 않고 화이트 톤에 단촐 심플. 대기실에 책자는 없고 잡지도 없음. 비포애프터 없냐니까 그건 상담실 들어가서 의사가 보여줄거라 함.
상담실 들어가니까 의사가 설명 열심히 잘 해줌. 느낌에 경험도 많은 것 같고 여러번 감았다 뜨니까 딱 아는 느낌?
여기선 쌍커풀에 있는 피부가 주요 풀어진 요인이라고함. ㅎㅇ과 마찬가지로 눈 뜨는 근육은 짱짱한데 쌍커풀과 근육을 잇는 게 고정이 풀어져서? 그런거라고, 그리고 피부가 워낙 많아서 재단을 다시 해야한다고 함.
여기는 단면도 그림도 보여주고 설명을 많이 해줘서 뭔가 신뢰가 갔음. 비포 애프터도 봤는데 다들 엄청 자연스럽게 됨.. 그중에 남자 초딩도 있더라 안검하수. 눈 전문으로 하는데라는 인상이 강했음.
그래서 견적 240 나왔음.
아 그리고 성형외과 마다 말이 다 달랐잖아요. 근데 ㅊㄴ 의사가 눈 뜨는 근육이 풀렸는지 확인하는 아주 간단한 방법이 있대요.
손가락으로 눈꺼풀을 들어올려서, 피부가 들어올려지잖아요? 근데 떴을때 눈이 잘 떠진다! 동공이 90-100프로 잘 보인다! 하는건 눈 뜨는 근육은 짱짱한데, 쌍커풀이 풀어진거 ㅡ 즉 근육이 아니고 피부가 문제라는거죠.
똑같은 문제로 고민하는 사람들 다들 자가진단!
5. ㅂ
여긴 엄마가 그냥 네이버 검색으로 해서 찾아간 병원. 내가 네이버는 다 광고다 대형병원이나 블랙이다!! 라고 했지만 그냥 말이나 들어보자라고 해서 감.
역시나 대형 공장 병원 스멜 킁킁.. 의사가 수술중이라 기다려야한데서 약간 인조적이고 힐 신은 상담언니를 따라 상담실 1 고고
내가 부드러운 인상을 원한다고 했더니 뒷트임을 추천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뒷트임 한 사람들 보니까 별로 안자연스러워서 하기 싫다고 했더니 우리는 뭐 자르지 않고 땡겨서 밑에 고정시킨다나.. 쌍커풀만 해가지고 부드러운 인상을 얻을 수 없다고 함.
그리고 5분인가 수면마취하고 그 동안 국소마취한다음 깨워서 수술한다고함. 국소마취가 엄청 고통스러워서 잠깐 자는동안 하는게 낫다나..
그리고 원장이 바로 안된다고 해서 기다리라고 해서 우리는 다음 약속있어서 가야한다고 하니
아 그럼 지금 예약하시면 뭐 할인받으실거라고 블라아.. 어쨌든 대충 둘러대고 나와서 복도 따라 걸어가다가 어쩌다... 상담실 2 로 들어감.. 읭?? 또 뭐라뭐라 그랬는데 이미 여긴 아니다 판단해서 기억이 잘 안남..
아 그리고 여기선 근육건드리자고 그랬음. 뭐 의사가 그런건 아니지만.
6. ㅂ
신사역 위치ㅡ 내가 했던 ㅂㅋㅇ 앞에 위치 ㅂㄷㅂㄷ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면 수많은 비포애프터 눈사진이 다닥다닥 붙어있음. 눈 첫수술은 잘하는 것 같던데.. 여긴 정말 눈만 하는 곳이구나라는 인상을 줌. 병원은 작은 편ㅡ ㅎㅇ과 ㅊㄴ하고 공간이 비슷함.
상담실 들어갔는데 의사가 뭔가 쒝쒝 말하는 느낌. 좀 싸가지 없다고 느꼈음,. 능글능글하달까 약간 아님 말고~ 이런 느낌...
그리고 재수술은 원래 라인 이용해서 하는건데 환자가 원한다면 라인 올려서 만들 수 있다고 함? 두개 생기는데?? 이해 안됨..
끝무렵에 수술동의서에 볼펜 쫟쫙 그어가며 부작용 있을수 있고요~ 이건 이렇게 하면 되고요~
그리고 내가 밖에 책자에 재수술 사진이 없어서 재수술 비포 애프터 보고 싶다고 하니 말 다 마치기도 전에 그건 상담실가서 얘기하시고~ 뭐 이런.. 참..음..
상담실에 실장언니 따라 들어가는데 뭔가 상담언니가 뭘 이런거까지 궁금해하냐 약간 이런 태도였음..
뭐 재수술한 케이스 보여준다고 해도 완전 똑같은 케이스는 없는데 뭘.. 이런 느낌.
여기도 바로 날짜잡으면 할인해 준다고함
아니 보여달라는데 보여주면 되지않나요 병원이..
뭐 의사가 잘하긴 잘하나본데.. 자신감 있는건 좋다치고..
견적은 340인가.. 비싸다..
7. ㄷ
교통편 안좋음 압구정에서 버스타고 갔음..
들어가니까 티비에는 재수술 사진이 슬라이드로 재생되고 있었음.
간호사들도 그렇고 인공적인 분위기는 아니고 깔끔. 뭔가 나이드신 분들 주로 수술하는 느낌이었다.. 대기하시는 분 한 분 있었는데 어떤 중년의 남자분.. 부산에서 오셨단다. 간호사들 중에서도 약간 40대의 간호사분들 여럿계심.
소파에 앉아 비포 애프터 들춰보는데 뭔가 엄청 엄청 엄청 망한 케이스 주로 하는듯.
근데 결과가 정말 노답에서.. 정상인? 수준 되는거?? .. 수술하신분들 ㅈㅅ..
사진에 있는 분들도 나이 있으신 분들 왜케 많으심..?
당일 예약이라 원장은 안되고 부원장 상담 받아보라 하심. 또 그 전에 간호사언니 따라서 상담실 들어감.
여기도 5분 수면마취 도중 국소마취 - 수술 2,3 시간 이라고.. 그리고 ..음 실을 3군데 굵게 묶고 전체적으로 얇은 실로 한다고 했음. 두개는 시간 차 두고 뭘 먼저 푼다고했는데.. 원장이 꼼꼼하다더군.
그리고 비용이 헉했음.. 이번엔 300도 아닌 440인가??... 엄마랑 눈빛교환.. 침묵..
이번엔 부원장실로 ㄱㄱ.. 여자분이심. 여성 성형외과 의사는 첨봤음.
살펴보시더니 어려운 케이스는 아니고 뭐 어떻게 이야기하다가 수면마취하고 ㅂㅋㅇ에서 했다고하니 살펴보고 이건 페닥이 수술 한것같다고,, 순간 갑자기 눙물이,,후..
알고보니 자기도 처음에 쌍커풀이 망해서 두번인가 재수술 하셨다고 자신의 비포애프터는 원래 보여주면 안되는데 보여줌. 예전사진보고 얼굴보고 번갈아봤는데 동일인물은 맞는데 티는 안나더라고요..> 재수술 잘 하셧음. 어디서 한진 모르지만,,
얘기하는데 뭔가 진심으로 걱정해주는게 느껴졌음. 그리고 병원에 찾아갔는데 바로 의사가 상담받으면 블랙일 가능성도 염두에 두시라고함,, 수술실안에서는 페닥이 수술하고 있을지도 모른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