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눈매교정을 권하는 병원들이 많은데 그만큼 눈매교정 부작용을 호소하는 분들도 많은 것 같습니다.
눈이 시린다던지 뻑뻑하다던지 등등..
안과에 가서 확실히 안검하수다! 하는게 아니라면 눈매교정은 굳이 할필요 없다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그래서 안과에 가보니 안검하수가 있긴 하지만 손댈 정도는 아니다.. 라고 하시는군요
그러면 제 경우에는 눈매교정이 필요없지 않나 고민입니다.
저도 예전에 수술 상담 받을 때 눈매교정 필요한거같다고 제가 먼저 말 꺼냈더니...
한 병원에서 요즘 쌍수할 때 눈매교정을 너도나도 다 같이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마 붙잡고 눈떠봐라 눈뜨는 힘 약하니 눈매교정 해야된다 이런식으로 무조건 패키지로 가는건 옳지 않다고 눈매교정이 정말 필요한 눈은 그리 많지 않다고 했어요
그리고 눈매교정 수술 정말 제대로 하시는 분 많이 안계시다구요 ..
님 제가 별로 안 심한 안검하수였는데 그동안 째려본다는 말 많이 듣고, 카메라 찍으면 눈동자 반만보이고, 안구건조증에, 눈깜빡이는 움직임이 크고..눈 빨리 피곤하고 , 모자 푹 눌러쓰는 날은 더 피곤하고 그랬어요. 수술하고 나니까 일단 너무 편해요. 물론 뻑뻑함있고 붓기 때문에 눈 완전히 감는게 조금 불편하고 건조한 느낌들지만 붓기 빠지면 더 편할 거 같구요. 진짜 이마근육 안쓰고 올리는 게 신기하기도 하고... 무엇보다 세상이... 원래 영화관화면이였다면 지금은 TV화면? 무슨 말씀인지 아시나요 ㅋ 검정 프레임이 없어진 느낌? 빌딩 층수가 위로 더 보이는, 하늘이 더 보이는 그런 신세계가 펼쳐집니다.
아..눈큰 사람들은 진짜 세상의화면이 컸구나...ㅋㅋㅋ
이런생각듭니다.
눈과 눈썹의 간격은 아무래도 긴장되어있던 이마가 툭~편하게 내려앉으니 좀 좁아지죠. 아주 조오금?
그래도 편합니다. 확실히.
불편함이 있었다면 수술하세요.좋은 곳 가서 비싼 돈 내고 하세요.
하지만 ㅂ의사샘이 말리고 본인이 사는데에 불편함이 없다면 꼭 해야하는지는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