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7월에 쌍커풀 수술 받았습니다.
매몰로 했고, 녹는실로 한다고만 들어서 따로 실을 풀거나 하지 않았는데요.
수술 후에 쌍커풀 라인 뒤쪽에 작은 흉터가 생겼고 대수롭지 않게 여기다가 여드름처럼 뭐가 차있어서 짰더니 고름굳은것처럼 생긴거랑 함께 실이 딸려 나오더라구요. 처음엔 실인줄 모르고 무슨털이 이렇게 길지라는 생각에 당겼더니 다시 쏙 들어가고 당기면 다시 쏙 들어가서 쪽가위로 조금 잘라냈습니다.
그리고 봤더니 파란색 연한 실 두줄이더라구요. 그리고 바로 눈이 풀렸습니다(한쪽이)
담당 병원에 전화해서 물어봤더니 근육잡는 실은 녹는실로 따로 하지않았다고 말을 하더라구요. 수술 당일엔 전혀 듣지못한 내용들이었습니다. 알았으면 제가 조심했겠죠.
그리고 실이 눈 밖으로 튀어나오는게 말이 됩니까.